[헤럴드POP=박서현기자]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아동 성상품화 논란으로 위기에 몰린 MBN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언더피프틴’의 주장에 반박했다.
25일 방송통신위원회(방심위)는 “(언더피프틴)방송 이전에 완본 프로그램을 받은 바 없다. 이를 검토해 심의규정 위반 여부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개석상에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한 제작사(크레아 스튜디오) 측에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했다”고 강조했다.
‘언더피프틴’은 글로벌 최초로 진행되는, 만 15세 이하 K-POP 신동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나전 세계 57개국 만 15세 이하 소녀 중 국적과 장르를 불문하고 선별된 59명 K-POP 신동들이 전 세계를 놀라게 할 5세대 걸그룹으로 성장하는 내용을 담는다.
만 15세 이하 소녀들이 짙은 화장과 다소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은 모습이 티저로 공개되자 아동 성상품화를 우려하는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언더피프틴’ 제작사 크레아 스튜디오 서혜진 대표, 황인영 대표, 용석인 PD는 25일 긴급 제작보고회를 열고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서혜진 대표는 “2주 전 ‘언더피프틴’ 첫 회에 대해선 심의팀, 기획실, 편성팀이 보고 ‘방통위’, ‘방심위’에도 다 보냈다. 아무런 문제 없다고 하더라. 내부적으로도 검토했기 때문에 논란을 불식시키고 싶어서 유튜브로 내겠다고 미리 말씀을 드렸다. 다른 분들도 항의를 하시고 싶으면 우리 회사 앞에 와서 얘기하면 될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해선 MBN은 책임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심위가 선을 긋자 ‘언더피프틴’ 관계자는 “방심위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디테일하게 구분해서 대답하지 못했다. 죄송하다”며 “1회 분을 사전 시사한 후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답변 받은 곳은 MBN 쪽이고, 방심위가 우려해서 MBN 쪽에서 1회본을 제출했다고 들었을뿐 결과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다”라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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