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제훈이 ‘위플래쉬’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영화 ‘위플래쉬’가 지난 25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 시네마관에서 배우 이제훈, 무브먼트 진명현 대표와 함께하는 GV를 개최했다.
이제훈은 “10년 전 ‘위플래쉬’를 보고 충격을 받아서 그 기분을 느끼려고 극장에서 세 번을 봤다. 그런데 10주년이 된 기념으로 또다시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반가웠다”라는 소감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행사 바로 전날에도 같은 극장에서 또 한 번 ‘위플래쉬’를 관람했을 만큼 영화의 찐팬임을 밝힌 이제훈은 이날 소장 중인 ‘위플래쉬’ DVD를 직접 관객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어 “어제 영화를 다시 봤는데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10주년을 기념해 오직 한국에서만 돌비 애트모스 포맷으로 개봉한 ‘위플래쉬’의 사운드에 대한 감상을 덧붙였다.
또한 이제훈은 “이 영화를 보고 마일즈 텔러라는 배우에 빠졌다. ‘위플래쉬’ 이전에는 필모그래피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계속해서 커리어를 잘 쌓아나가고 있어서 좋다. J.K. 시몬스는 이 영화에서 그 어떤 캐릭터보다도 ‘스승으로서 프레쳐를 이보다 강하게 줄 수 있는 인물이 있을까?’ 질문해 보았을 때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떠올리기 어려울 정도다”라며 마일즈 텔러, J.K. 시몬스 두 배우의 연기에 대한 찬사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영화를 보고 느꼈던 거는 편집이 끝내준다는 것이다. 초반에 뉴욕의 건물들을 음악과 함께 썰어내는 편집 방식도 세련됐고, 연주하는 컷을 잠깐씩 집어주는 편집은 굉장히 리드미컬하다. 그래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상을 받았을 때 기뻤다. 만약 내가 어떤 영화를 찍는다고 가정했을 때 이 영화에서 편집적인 감각을 차용하고 싶다”, “엔딩의 드럼 독주는 내가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희열을 피크로 느껴본 적이 있나라는 감상이 들었고, 두 사람의 광기가 미쳤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등 편집과 연출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위플래쉬’는 최고의 드러머를 꿈꾸는 학생 앤드류와 완벽을 추구하는 교수 플레쳐가 펼치는 집념과 광기를 그린 레전드 음악영화로, 현재 돌비 애트모스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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