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임수향 안우연이 난관에 봉착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49회에는 깨가 쏟아지는 상민(성훈 분) 커플과 달리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태민(안우연 분)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민은 처가 식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내비치기 위해 호태(심형탁 분)이 내미는 술잔을 족족 받아마셨다. 그런 노력이 통했는지 호태와 상태(안재욱 분)는 상민에 합격점을 줬다.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디딘 연태(신혜선 분)가 결혼한 것에 걱정 반, 서운함 반이었던 신욱(장용 분) 역시 상민에게 마음을 열었다. 연태는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많이 받아 마신 상민에게 “그래도 오늘 상민씨 술 마셔서 운전 못 하는 건 사실이니까 제가 오늘은 대리기사 해 줄게요”라고 말했다. 연태에게 운전대를 넘겨주고 조수석에 앉은 상민은 “여행가자 연태야”라고 거듭 여행을 가자고 조르며 깨소금 쏟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종일 진주(임수향 분)의 집 앞에서 그녀를 기다리다 만나지 못하고 돌아오는 태민은 상민을 바래다주는 연태의 모습을 보고 부러움에 가득 찬 눈빛을 내비쳤다. 이튿날 진주(임수향 분)가 일하는 네일샵을 찾아갔지만 가게 측에서는 그녀가 그만뒀다고 알려줬다. 그러나 이는 태민을 피하려는 임시방편에 불가했다. 가게 뒤편에 있던 진주는 태민이 갔다고 알려주며 왜 헤어졌냐는 물음에 “계속 사귀는 것보다는 헤어지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라고 말했다. 연태의 집에도 인사를 드렸으니 상견례 날짜를 잡자고 결혼을 재촉하는 박해미의 모습에 상민은 동생 태민의 눈치를 살폈다. 진주를 만나고 왔냐는 상민의 물음에 태민은 “만나줘야 이야기를 하지 네일샵도 그만뒀대”라며 베개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토록 원하던 이별이었지만 막상 너무 힘들어하는 태민의 모습에 박해미는 당혹스러워했다. 자신이 나선다고해서 태민의 마음이 풀어지지 않을 것을 알기에 박해미는 진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헤어지더라도 말로 좋게 하지 않았냐고 나무라는 박해미의 모습에 진주는 또다시 서러움을 폭발시켜야 했다. 박해미만 아니었으면 헤어질 이유가 없었기에 진주의 분노와 원망은 더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유를 모르기에 진주와의 이별을 선뜻 받아들일 수 없는 태민은 거듭해서 진주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답답한 마음에 결국 태민은 진주의 형부인 상태(안재욱 분)를 찾아갔다. 동생처럼 여기는 처제의 힘들어하는 모습에 속상해하던 상태 역시 마음이 좋지 않던 상황이었다. 포장마차로 태민을 데려 간 상태는 술잔을 기울이며 진실을 털어놓을 조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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