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에일리와 결혼을 앞둔 ‘솔로지옥’ 출연자 최시훈이 과거 호스트바 선수 루머에 힘들었던 때를 회상했다.
27일 최시훈의 유튜브 채널 ‘내조왕 최시훈’에는 ‘에일리와 최시훈의 프로포즈 영상 공개! | 간단한 저의 대한 QnA’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최시훈은 “제가 연기를 되게 오래하지 않았나. 연기하면서 되게 힘들었다. 엄마도 제가 웹드라마 찍으면 오글 거린다고 안 보셨었다. 엄마가 제가 나온걸 처음 같이 본 게 넷플릭스 ‘솔로지옥’이었다”며 “근데 3~4화 지났을 때 커뮤니티에 글들이 올라오더라. 처음엔 ‘불기둥’ 같은 표현들이 웃기더라. 드립인줄 알고 무시했는데 반응들이 되게 심각했다. 어찌 됐건 배우를 준비하면서 무명이니까 일반인인데 그런 경험이 처음이다 보니 너무 억울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연기를 시작하면서 아르바이트까지 다 그만뒀다. 배우라는 목표를 가지고 모든 것을 불태워야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남들을 따라잡을 수 있겠다 싶었다. 연기학원 갔다가 스터디도 갔다가 보이스 트레이닝도 하고 잡념을 없애려고 산책 두 시간 하고 했다. 혼자 내면을 잘 가다듬고 있었는데 그런 게 생기니까 멘탈이 무너지고 너무 억울하더라”라며 “PD님도 (해명글을)올리지 말라했고 회사에서도 올리지 말라했는데 억울해서 안되겠더라. 올리고 잠들었는데 다음날 기사가 4~50개 나왔다. 너무 열받아서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구나’ 싶었다. 배우도 내가 너무 사랑하는 직업이지만 그만 해야겠다, 싶더라. 그 뒤로 열심히 살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너무 억울하고 화난 일이지만 인생의 터닝 포인트이기도 했다. 연기, 배우가 어려운데 제일 어려운건 포기할 용기가 필요한 작업이다. 그걸 그만두는 게 더 어렵다. 8년 동안 연기만 해서 갖고 있는 기술도 없지 않나. 오히려 고마운 순간이 된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최시훈은 지난 2022년 ‘솔로지옥’ 출연 중 호스트바 선수 루머에 휩싸이자 “살면서 나쁜 일 한번 안 하고 착실하게 살아왔다. 이 루머에 대해 제 목숨을 걸 수 있다”라며 부인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기에 어떠한 말을 해도 설득시키기 어려울 거 같아 극단적으로 목숨이라는 표현을 사용한점 죄송하다”면서도 “절대 호스트바 선수가 아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최시훈은 오는 4월 에일리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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