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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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대한민국 16대 조리명장 안유성이 산불 피해 이재민들과 소방관들을 위해 음식을 전달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안유성은 지난 27일 광주에서 운영하는 자신의 가게에서 김밥 500인분과 닭죽을 쑤어 안동으로 향했다. 산불 피해 현장에 먹거리를 직접 지원하기 위해서다.

안유성은 이재민들이 임시 숙소로 사용하는 안동체육관에 도착해 이재민은 물론 소방관, 자원봉사자들의 끼니를 챙겼다고. 안유성은 “목숨이 오가는 상황에서 몸만 겨우 빠져 나온 어머니들이 어떻게 끼니를 챙겨드실지 걱정이 돼 부랴부랴 음식을 싸들고 았다”며 “멀리 광주서 왔다고 알아봐주시는 어머니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오히려 힘이 됐다”고 말했다.

안유성은 지난해 12월에도 여객기 참사가 벌어진 무안국제공항으로 달려가 음식으로 봉사를 실천한 바 있다.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김밥과 전복죽 등을 전달하고 애도의 시간을 함께 한 것.

이와 관련 안유성은 “제가 음식 만드는 재주밖에 없으니 이 재주라도 조금 힘이 될 수 있으면 곁에서 힘이 돼야겠다 하고, 계시는 동안 지속적으로 찾아뵙고 곁에서 같이 하려 한다. 내가 만든 음식으로 백만분의 일, 천만분의 일도 안되겠지만 조금이라도 기력을 차리셨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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