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속 김희애와 지진희의 포옹 신이 순간 최고 시청률을 차지했다.
7일 방송된 ‘끝에서 두 번째 사랑’ 3회는 출근을 하던 상식(지진희 분)이 꽃다발을 들고 나타나 고백하는 송이(고보결 분) 때문에 놀라고, 이를 본 민주(김희애 분)또한 어색해하는 모습에서 시작됐다. 이후 민주는 웹툰작가의 자살 소송 건으로 인해 고민했고, 이런 상황를 오해하고는 “집을 빼고 나가라”는 상식에 화를 냈다. 그러다 드라마의 자막에 웹툰 표절에 대해 사과하는 자막을 내보낸 뒤 드라마 본부 내에서 질타를 받기도 했지만, 끝까지 자신의 행동에 당당했다.
한편 상식은 술에 취한 민주를 도와주려다 성추행범으로 오해받으며 기분이 나빴다가도 준우(곽시양 분)가 그녀와 함께 있는 모습을 접하고는 묘한 감정을 가졌다. 그러다 딸 예지(이수민 분)가 영어경시대회대신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에 가게 됐다는 걸 알게 된 후 행사장을 찾아갔다. 그리고는 우연찮게 민주와 마주치고 심지어 포옹까지 했다. 당시 순간 최고 시청률은 14.51%까지 치솟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기준 시청률 9.9%, 서울수도권기준으로는 11.1%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무엇보다도 드라마 시작 당시 6.37%이었던 시청률이 마지막 부분에 이르러 14%를 훌쩍 뛰어넘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은 4.8%까지 올라간 터라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SBS드라마관계자는 “‘끝사랑’ 3회는 민주가 상식, 준우와 같은 집에 살게 되면서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가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과연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세 사람이 주변 인물들과 함께 어떤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쏟아질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 분)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 분)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힐링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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