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황민우, 황민호 형제의 일상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황민호와 황민우 형제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12주년 기념 프로젝트 두 번째 주인공이 공개됐다. 스튜디오에 찾아온 황민호가 화려한 트로트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슈돌 최초로 스튜디오에 어린이가 나왔습니다. 트로트 신동 황민호군”라며 황민호를 소개했다.
형 황민우를 깨운 황민호가 신난 발걸음으로 집에 마련되어 있는 아지트로 향했다. 이어 황민호가 아침부터 장구 연습을 했다. 황민호는 “장구 영상들을 봤는데 그게 너무 재밌어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독학으로”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민우는 “너무 잘했는데. 소리를 잘못 쳤어. 장구 치다가 이쪽 넘어갈 때 안쪽을 쳐야 되는데 너무 달아오르면 모서리를 칠 때가 있더라고. 다 좋은데 시선처리만”라며 동생 황민호에게 피드백을 줬다. 이에 황민호는 “형이 조언해주면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라며 형은 스승님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아침 식사로 엄마표 추어탕을 먹은 황민호는 “저희 엄마가 베트남분이신데 한식을 진짜 너무 잘하신다. 유치원 때부터 먹었던 거 같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황민호 어머니는 직접 정성스럽게 추어탕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머니는 “오늘 6학년 올라가는 거 축하해”라며 황민호의 6학년 입학을 축하해줬다. 이에 황민우는 “자기소개할 거 아니야”라고 물었고, 황민호가 “안녕, 난 민호라고 해”라며 어색해했다. 이어 황민우의 “행사에서 인사 멘트를 한다”라는 말에 황민호가 바로 행사톤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황민호의 가방을 챙겨주는 황민우는 “거의 아들같은 존재다. 기저귀도 다 갈아주고 그러헥 생활을 했어서. 동생이지만 아들 같은 존재고”라고 말했다. 이어 황민호는 “저한테는 아빠 같은 존재예요”라고 덧붙였다.
황민우의 “용돈도 챙겨야지”라는 말에 황민호가 형을 경계하며 자신의 금고를 열었다. 황민호는 “정말 감사하게도 팬분들이 많은 돈을 주셔서. 금고를 사주셨어요. 가족들한테 비밀번호를 알려주지는 않습니다”라고 말했고, 박수홍은 “정말 잘하고 있어요. 경제적 독립이 정말 중요해요”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민우가 동생의 악플을 발견했다. 황민우는 “민호가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을 때. 너무 기쁘고 신기했지만 제가 이 일을 해봤었잖아요. ‘한국 사람이 아닌 애가 왜 여기서 설치냐. 다문화 가정 주제에. 너희 엄마 나라로 꺼져라’”라며 당시 악플에 상처받았다고 말했다.
황민우는 “그때는 다문화 가정으로 악플들이 달리면서 연예인을 하지 말았어야 했나. 그냥 평범하게 지낼 걸. 이런 직업을 선택하면서 어머니한테 안 좋은 댓글들이 달리니까. 후회되는 순간들이 많았었어요. 엄마도 속으로 많이 울었겠다 생각도 많이 했고. 그래서 엄마도 나도 그걸 버틴 거 같아요”라며 울컥했다.
이어 어머니는 “한국 엄마들은 자기 전에 같이 이야기도 많이 하고 하는데. 전 그런 적이 별로 없었어요. 너무 부족한 거 같다. 제가 도와줄 수 있는 것도 없어서 항상 미안하다. 민우는 어렸을 때부터 어른스러웠다. 저한테 다른 사람들 얘기 신경 쓰지 말고, 댓글도 보지 말라고 우리 엄마 최고라고”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민우, 황민호 형제가 김연자를 만났다. 황민우는 “김연자 선생님이랑 저랑 처음 만났던 년도가 2013년 제가 9살 때인데. 민호가 태어나자마자 옷 사주시고, 장난감도 사 주셨다. 세트로 의상을 맞춰주시고 저희들한테 많은 걸 해주셨다”라고 김연자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신곡 ‘망나니’ 피드백을 받고 황민우, 황민호 형제가 김연자에게 대접을 해주고 싶담 함께 식당으로 향했다. 황민호가 김연자에게 주겠다며 진지한 표정으로 쌈을 쌌다. 이에 김연자는 “나는 민호 먹으려고 싼 줄 알았는데”라며 감동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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