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피프틴’ 채널
‘언더피프틴’ 채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언더피프틴’이 아동 성상품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결국 유튜브 영상까지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크레아 스튜디오’에서 공개됐던 ‘언더피프틴’ 1회 예고편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방송사 편성이 확정되지 못한 채 표류 중이다.

‘언더피프틴’은 만 15세 이하 알파세대 소녀들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방송 전 선공개된 참가자 프로필에는 만 8세에서 9세도 있어 논란이 됐다.

‘언더피프틴’이 논란된 이유는 너무 어린 참가자들이 크롭티 등 성인이 입을 법한 의상을 입은 것, 프로필 사진 옆에 바코드가 성매매를 연상시킨다는 것이었다. 참가자들이 너무 어린 만큼,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후 평가 및 악플에 시달릴 수 있는 가능성도 있어 우려의 시선이 쏟아졌다.

‘언더피프틴’의 방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져고, MBN 측은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하며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크레아 스튜디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크레아 스튜디오는 긴급 제작보고회를 열고 ‘언더피프틴’을 둘러싼 잡음을 설명했다. 제작진은 프로필 사진 옆 바코드는 학생증에 있는 바코드를 참고해서 만든 것이라며, 아동 성상품화는 큰 오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2주 전 ‘언더피프틴’ 1회를 방통위, 방심위에 보냈고 문제 없다고 하더라. 내부적으로 검토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그러나 방심위가 검토한 적 없다고 반박해 거짓 해명 논란으로 또다시 사과했다.

결국 MBN은 ‘언더피프틴’ 방송을 취소했다. ‘언더피프틴’은 방송사 편성을 받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언더피프틴’ 1회 예고편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언더피프틴’이 방송을 멈췄지만, 계속해서 방송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져 편성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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