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부산행'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6년 첫 천만 영화 탄생을 알렸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 레드피터)은 633개 스크린에서 2,296회 상영돼 21만9,95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003만7,528명으로 정식개봉 19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부산행'은 역대 개봉 영화 중 18번째 1000만 돌파 영화이자 한국 영화 중 14번째 천만 영화로 기록됐으며, '베테랑' 이후 영화계에 약 1년 만에 1,000만 돌파 소식을 전했다. 또한 '부산행'은 역대 한국 영화 칸 국제 영화제 초청작 중 '괴물'(2006) 이후 10년 만에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됐다. 특히 '부산행' 1,000만 돌파 속도는 '도둑들'(22일), '베테랑'(25일), '암살'(25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5일) 보다 빠르며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 다음으로 가장 빠른 속도다.

이와 함께 '부산행'은 NEW에서 투자/배급한 '7번방의 선물', '변호인'에 이어 3번째 천만 돌파 영화이자 연상호 감독에게는 첫 실사 데뷔 영화가 천만 영화 작품이 된 의미 있는 작품이 됐다. 여기에 공유, 정유미 등 주연배우들의 필모그래피에도 생애 첫 1000만 영화 타이틀을 안겨줬다. 이로써 '부산행'은 역대 한국영화 사전 최다 예매량,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돌파에 이은 또 하나의 놀라운 흥행 기록을 추가하게 됐다. 이러한 흥행 열풍은 극장가뿐만 아니라 각종 패러디 등 사회적, 문화적 현상으로 까지 번지며 '부산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