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길바닥 밥장사’ 캡처
JTBC ‘길바닥 밥장사’ 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류수영의 첫 장사 도전기가 막을 열었다.

8일 방송된 JTBC ‘길바닥 밥장사’ 1회에서는 자전거 식당 ‘요리조리’의 첫 장사가 펼쳐졌다.

류수영은 “화를 내면 안 되지. 안 내야지”라 다짐하며 출연진들의 염려를 샀다. 포장 수량 착각 이슈, 날씨 이슈 등 류수영의 ‘화’를 부르는 해프닝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미슐랭 셰프 파브리가 합류했다. “푸드 바이크 개념을 좋아한다. 저에게도 도전이다”라 밝힌 그는 12년 동안 한식을 사랑했다. 한국에 왔을 때부터, 목적은 ‘한식 알리기’였다“고 했다.

첫 번째 장소인 스페인 카디스에 도착한 밥식구들은 숨은 보석과도 같은 휴양지의 전경에 감탄했다.

‘한식 불모지’라는 카디스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까. 대문을 연 직원들은 푸드 바이크의 등장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자전거 식당 ‘요리조리’는 스페인 타일과 한국 단청이 돋보인 디자인을 자랑, 류수영은 “서울에서 봤을 때보다 더 예뻐졌다”며 감탄했다.

이어 창고 형식의 카고바이크가 모습을 드러냈다. 밥식구들의 극찬을 들은 ‘요리조리’는 카디스 곳곳을 누빌 예정으로, 현지인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려 800만 뷰를 자랑한 류수영의 필승 메뉴 제육볶음이 메뉴로 채택됐다. 가장 자신 있는 요리로 생애 첫 밥장사에 도전한다는 그는 재료 조달을 위해 정육점을 찾았다.

그러나 삼겹 부위에 큰 차이가 나타나, 난관을 겪게 된 류수영. 질긴 미추리 부위를 선택해야 할 위기 속 류수영은 “돼지고기를 1cm로 얇게 잘라보자”라 제안했다. 스페인어에 능한 신현지가 류수영의 통역사로 나섰다.

카디스 중앙 시장으로 향한 류수영은 “친숙한 재료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비슷한 듯 다른 요리인 부추전을 소개하고 싶었다”며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전소미의 ‘XOXO’를 배경 삼아 묵묵히 재료 손질에 나선 밥식구들. 100인분이라는 벽 앞에 배인혁은 “단순노동이라 생각해야 한다. 생각을 비워야 한다”고 했다.

류수영은 생마늘 시식을 제안, 황광희의 표정은 일그러져 갔다. 마늘의 매운맛에 류수영에 “속이 쓰리다. 저렇게 매우면 요리가 다 틀어진다”며 고심했다.

또한 “아무와도 만날 수 없는 마늘이다. 고독한 마늘이다”라 비유했다. 마늘에 이어 다른 정육 방식으로 뻣뻣한 식감을 보유한 고기가 류수영의 불안을 자극했다.

목적지에 도착해 부엌, 좌석을 직접 꾸려 나가는 등 많은 일손이 요구됐다.

그러나 류수영은 “오늘따라 한적하다. 잘하면 다 못 팔 것 같다”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동생들의 응원에 힘입어 류수영은 영업을 준비했다. 전소미는 “저에게는 사람을 부르는 능력이 있다. 그렇게 믿자”며 격려했다.

“매워서 귀가 먹먹하다”, “너무 맵다”는 손님들의 의견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만족감을 보인 손님들은 한식 초심자로서, 식사를 감행했다.

긍정적인 평가에 류수영은 “눈물이 날 것 같다. 갑자기 웍이 가벼워졌다”라 전했다.

한편 JTBC ‘길바닥 밥장사(연출 김소영, 작가 이언주)’는 ‘국민 레시피 류수영 X 미슐랭 셰프 파브리가 스페인 길바닥에 떴다!’ 벽도 지붕도 없는 움직이는 주방 ’푸드바이크‘를 타고 펼치는 한식 신대륙 개척기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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