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원빈/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채원빈/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채원빈이 ‘야당’으로 첫 상업영화 주연을 꿰차게 된 소감을 밝혔다.

영화 ‘마녀2’,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통해 주목받은 채원빈이 ‘야당’으로 첫 상업영화 주연을 차지,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더욱이 채원빈은 100:1 경쟁률을 뚫고 발탁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채원빈은 연기적으로 신경 쓴 점을 공개했다.

이날 채원빈은 “100:1인 건 기사 보고 알았다”라며 “내가 다른 작품에서 했던 오디션 영상을 보시고 연락 주셨다.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하고 싶다고 하셔서 안 믿겼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배님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 선배님들이 많이 이끌어주셔서 많이 배웠다”라며 “첫 상업영화 주연작을 이렇게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귀한 경험이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채원빈은 극 중 늪에 빠진 배우 ‘엄수진’ 역을 맡았다. ‘엄수진’은 어쩌다 마약에 손을 댔다가 마약범을 잡게 해주면 본인의 사건은 덮어주겠다는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를 믿고 수사에 적극 가담하지만 예기치 못한 수사 경쟁에 휘말리며 한순간에 마약범이 되고 마는 인물이다. 채원빈은 ‘마녀2’,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때와는 다른, 불안한 얼굴을 담아내 새롭게 느껴진다.

이와 관련 채원빈은 “감독님께서 ‘수진’이가 굉장히 날 서 있고, 반항적이고, 예민하고, 불안한 모습도 있고 결국에는 아이 같은 모습도 있는데 그런 부분을 내가 잘 표현해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다”라며 “내게도 많이 새로운 인물이었다. ‘수진’이가 늘 불안해하고 눈치 보고 항상 경계하는 모습인데, 모든 걸 놓아버렸을 때와는 차이가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약에 취한 연기 역시 다큐멘터리를 보며 공부했다. “감독님, 선배님들과 다 같이 자료를 모았다. 다큐멘터리를 많이 보면서 힌트를 얻었다. 다큐멘터리에 위험성과 과정이 세세하게 나와 있어서 서로 링크를 주고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채원빈은 지난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호평을 받았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내가 백상에 가다니 행복하다. 거기 앉아 있고 싶었다. ‘야당’ 역시 모두가 열심히 임한 작품이다. 시사회에 온 친구가 팝콘이 다 남을 만큼 몰입해서 봤다고 하더라. 관객들에게 배우들 합이 너무 좋다, 열연을 펼쳤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좋을 것 같다. (웃음)”

한편 채원빈의 신작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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