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신랑수업’ 방송캡쳐
채널A ‘신랑수업’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박현호,은가은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전날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박현호, 은가은의 결혼식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결혼식 3시간 전, 김종민이 메이크업숍을 찾아왔다. 결혼식 주인공 개그맨 김태원에 문세윤은 “최근에 결혼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민은 “태원이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짭정은으로 활약을 했습니다. 같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친해진 동생인데. 신부들 보면 도와주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예습겸해서 도와주려고 왔습니다”라며 김태원과의 인연을 밝혔다.

결혼사진부터 예물, 식권, 주차권까지 직접 챙긴 김태원은 “저도 이렇게 할 일이 많은지 몰랐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장에 올라와서도 김태원은 “혼인서약서랑 성혼선언문. 그리고 결혼식 식순, 사회자 드릴 거. 톡으로 보냈는데 뽑아오기 힘드니까 미리 준비한 거다”라며 이것저것 챙기느라 정신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김종민은 “신랑이 할 일이 왜이렇게 많아. 나는 그냥 몸만 가면 되는 줄 알았지”라며 놀랐다.

김종민은 “축가부터 사회, 하객으로도 결혼식을 많이 가봤지만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결혼식이 달라 보였어요. 발걸음 하나하나 그 친구들이 어디를 보는지. 자세하게 봤다”라고 남다른 마음으로 결혼식을 지켜봤다고 말했다.

은가은, 박현호 부부가 다정한 모습으로 어딘가로 향했다. 박현호는 “가장 중요한 날이죠. 오늘은 본식 드레스 고르러 가는 날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어떤 스타일을 원하냐는 질문에 은가은은 “저는 신상”라고 말했다. 이에 박현호는 “여기 NEW 좋아해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현호가 영상을 보며 리액션을 어떻게 할지 공부했다. 첫 번째 웨딩드레스를 본 박현호는 “진짜 너무 예쁘다. 근데 아직 옷이 미모를 받쳐 주지 못하는 거 같아”라고 문세윤 배운대로 멘트를 했다. 이에 은가은이 “안 예쁘다는 소리야 그럼?”라고 말해 긴장감을 줬다.

두 번째 드레스에 박현호가 말없이 ‘쓰읍’ 숨을 들이마셔 패널들이 충격받았다. 김종민은 “최악이야”라고 소리쳤다. 이어 박현호는 “진짜 마음에 안 들어”라고 말해 한 번 더 충격을 줬다. 이에 마음이 상한 은가은은 “다음 거 입어볼게요. 커튼 빨리 닫아주세요”라고 말해 모두가 안절부절 못했다.

박현호는 “1번이 마음에 들었었거든. 근데 내가 본 드레스 중에는 이게 1등이야. 너무 예뻐. 진짜 너무 예뻐”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현호가 드레스 피팅을 끝내고 이동하며 은가은의 장점을 폭풍나열했다. 2번 드레스 이야기를 하던 중 은가은은 “나이 들어 보였지?”라고 물었고, 박현호가 “어”라고 답해 충격을 줬다. 은가은은 “나이 들어 보였어?”라며 상처받았다. 이어진 칭찬들에 은가은은 “아까 이렇게 말해주지. 나 뒤끝있어?”라고 말했고, 박현호는 “아니, 내가 잘못한 거 같아”라며 사과했다.

집에 돌아온 두 사람이 손님 맞이 준비를 했다. 그리고 은박커플 집에 조혜련이 찾아왔다. 조혜련은 “둘이 부부되는 거야 이제? 그런데 너희 이사 간다며. 내가 선물을 많이 가져왔어. 이거는 밑반찬. 내가 조사를 해 봤지. 박현호가 무슨 반찬을 좋아하는지”라며 반찬을 선물했다. 이에 박현호는 “기분도 좋은데 마음이 따뜻했다”라고 말했다.

은박커플이 조혜련에게 축가를 부탁했다. 조혜련은 “나는 솔직히 얘기하면 스케줄이 안 맞아. 너무 도와주고 싶고 너무 축하해주고 싶었거든”라고 말해 은박커플이 실망했다. 조혜련은 “그러면 내가 못 가는 대신에 누구라도 내가 섭외를 해보려고. 개그맨도 상관없지? 박명수 어때? 그래도 명수가 인간적으로 따뜻한 면이 있어”라며 그 자리에서 바로 박명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결혼식 축가 제안을 받은 박명수는 “장송곡 부를 나이라 안 돼. 결혼하는 건 축하할 일인데 내가 축가할 나이가 아니야. 축가할 나이가 지났어. 그러니까. 결혼 말려 지금이라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은가은에게 “급하게 하지마. 2년 정도 사귀고 해”라고 조언해 폭소를 유발했다.

축가 가수 섭외에 실패한 조혜련은 “내가 축가를 오늘 두 분을 위해서 불러주려고. 결혼식장이면 좋았을 텐데”라며 방구석 축가를 불러주겠다 했다. 진심이 느껴지는 조혜련의 축가에 은박커플이 행복해했다.

조혜련이 부부싸움의 기술을 전수했다. 이어 조혜련의 조언으로 두 사람이 서로에게 서운한 이야기를 꺼내고 인정해주는 ‘그랬구나’를 하기로 했다. 은가은은 “오늘 나는 드레스 입으면 다 예쁘다고 할 줄 알았는데 안 어울린다고 하고 올드해 보인다고 해서 섭섭했어”라고 말했고, 박현호가 ‘그랬구나’라고 하지 못하자 조혜련은 “정치인이에요? 한 번도 안 해봤나봐”라며 일침했다.

이어 은가은은 “그리고 밖에 나가기 전에 나는 오늘 화장도 잘하고 옷도 예쁘게 입어서 ‘나 어때?’라고 물어보면 자기만 거울 보고 있는 거 좀 섭섭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조혜련은 “미쳤구나?”라고 말했고, 박현호가 자신도 모르게 “미쳤구나”라고 말하고 놀라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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