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사진=민선유 기자
방탄소년단 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BTS 진에게 ‘기습 뽀뽀’를 한 일본인 여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해 6월 개최된 방탄소년단 진의 허그회에서 진에게 기습 뽀뽀를 한 50대 일본 여성팬을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최근 입국해 경찰에 자진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은 지난해 6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입대 후 첫 행사인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 팬 이벤트를 열고, 약 3시간 동안 1000여 명의 팬들을 포옹하는 ‘허그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행사 도중 한 팬이 진의 목에 기습으로 입술을 가져다 댔고, 미처 피하지 못한 진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이튿날인 6월 14일 한 네티즌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진에게 기습 뽀뽀를 한 팬을 처벌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고, 이후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내사에 착수한 경찰은 한 일본 블로그에 게재된 후기글을 보고 해당 글 작성자를 찾기 위해 일본 인터폴에 국제 공조 수사를 요청했고, 7개월만 피의자를 특정해 A씨를 입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수사가 길어지면서 지난 3월 수사 중지가 되기도 했지만, A씨가 자진 입국해 경찰에 출석하면서 수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다만 A씨와 마찬가지로 진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또 다른 여성 B씨는 행방을 알 수 없어 여전히 수사가 중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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