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침착맨이 방송인 전업 계기를 알렸다.

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266회에서는 유튜버 침착맨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KBS 첫 방문이라는 침착맨은 “이말년으로서는 많이 나갔다. 침착맨으로서는 처음이다”라 알렸다.

침착맨은 “웹툰 작가 시절 쉬는 시간에 인터넷 방송을 즐겨 봤다. ‘내가 해도 되겠는데?’라는 생각에 게임 방송을 시작했고, 하다 보니 잘 됐다. 웹툰이 90, 게임이 10 정도의 비율이었는데 현재는 100% 방송 일을 하고 있다. 웹툰 시장이 커지면서 잘하는 사람이 많아져 ‘박힌 돌이 빠져야겠다’는 생각이었다”며 업종 변화의 계기를 알렸다.

그는 재치 있는 스토리로 사랑을 받았던 웹툰 ‘이말년씨리즈’를 언급하며 “언제 그리냐, 보고 싶다는 말에 그리면 (정작) 보지 않는다”라 전했다.

“말씀하시는 것이 침착하지 않은데, 어떻게 ‘침착맨’이 되었냐”는 송은이의 예리한 질문이 이어졌다.

침착맨은 “‘게임을 침착하게 하자’는 뜻에서 짓게 된 이름이다. 산만한 애들이 서예학원에 가듯 침착맨이 되었다”고 했다. 함께 해외여행도 갈 만큼 침착맨과 절친 사이라는 주우재.

김숙은 “주우재가 누구랑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아니다”며 의아해했다. 침착맨은 “필요한 말만 하는 것이 잘 맞는다. 보통은 그러면 ‘정 없다’고 하는데, 서로 할 말만 해도 서운하지 않다”고.

주우재는 “결이 같아 불편함이 없다”라 덧붙였다. 피로감이 없다는 담백한 이들의 관계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옥문아’ 제작진이 오랫동안 섭외를 요청했으나 응하지 않았다는 침착맨은 “주우재 덕에 출연을 결심했다. 예능에서 낯을 많이 가리니 손잡이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옥문아’ 출연을 알리지 않았다며, “필요한 말이 아니었다”라 밝혔다.

송은이는 “조카가 6학년이다. 유일하게 사인 요청을 한 연예인이 침착맨이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구독자 수 280만 명, 누적 조회수 32억 뷰를 기록한 침착맨의 유튜브 채널.

그는 인기 비결로 “동년배들은 시청자가 별로 없다. 나잇값을 못 해야 유리한 생태계다. 유치해야 한다. 연령대가 내려갈수록 많이 본다”며, “(절친) 주우재는 관심받고 싶어 아이가 된다. 돌발행동을 하기도 한다”라 증명했다.

주우재는 “침착맨도 그런 쪽이라 어린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한다”고 했다.

한편 삼국지 마니아라는 침착맨은 삼국지 설명회 콘텐츠를 제작, 몇 분 이상을 넘기지 못한 채 잠이 들어 ‘불면증 치료제’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침착맨 홍보팀장’ 역할을 맡은 주우재는 “생방송 시청자가 7~8천 명은 나온다. 게스트에 따라 만 명 이상도 나온다”라 설명했다.

침착맨은 “주우재가 잘 팔린다. 그래서 자주 부른다. 예능 활동을 응원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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