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장현승과 스테파니가 수요일밤을 뜨겁게 달궜다.
10일 tvN, Mnet 동시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힛 더 스테이지’에는 그룹 비스트 탈퇴 이후 첫 공식 활동에 나선 장현승의 화려한 복귀무대가 그려졌다. 장현승은 셀프 카메라에서 “제가 지금 기사 하나를 봤는데”라며 아이오아이의 김청하와 빅스타 필독의 합류를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왜 제 이름은 없죠?”라며 “저 안 나가는 거 아니에요?”라고 불안해 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힛 더 스테이지’ 나가는 걸 아무도 모르고 계세요”라며 “끝판왕은 마지막에 등장하잖아요”라며 은근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제작진과의 첫 만남, 장현승은 “춤을 잘 추면서 노래까지 되는 가수가 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인터뷰를 통해 장현승은 “데뷔한 지 6년이 지나고 이제 7년째 접어드는데 춤으로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던 무대가 많이 없던 것 같아요”라며 “그래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출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더불어 ‘힛 더 스테이지’ 출연까지 해야 했던 고민들 중 단연 최근 자신을 둘러싼 가장 큰 화두였던 비스트 탈퇴에 대해 언급하며 “혼자 한다는 거 자체가 솔직히 겁도 나고 색 안경이나 고저관념이 조금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걱정 많이 됐던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런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한 장현승은 “심장이 뛰는 쪽으로 그렇게 자연스럽게 결정하게 됐다”며 비장한 각오를 보였다. 장현승이 첫 파트너로 지목한 건 댄싱퀸 스테파니였다. 무용 전공자인데다가 이미 춤으로는 연예계에서도 둘 째가라면 서러운 그녀의 명성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질 수 밖에 없었다. 첫 눈에 반한 20대 남녀의 짜릿하고 강렬한 사랑을 표현하겠다는 무대 콘셉트를 전한 두 사람은 연습에 몰두했다. 드디어 대중 앞에 베일을 벗은 장현승과 스테파니의 무대. 두 사람은 크리스 브라운의 ‘No Filter’에 힙합적 요소를 가미한 댄스로 무대를 채웠다. 과감한 스킨십은 물론 농염한 두 사람의 무대 매너에 수요일밤이 후끈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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