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지훈이 팔척귀에 정면으로 맞섰다.
23일 밤 9시 50분 방송된 SBS ‘귀궁’(연출 윤성식, 김지연/ 극본 윤수정)11회에서는 윤갑(육성재 분)과 여리(김지연 분)의 관계를 못마땅 해 하는 이무기 비비(조한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은 본격적으로 팔척귀를 찾아내 맞서기로 했다. 신하들이 모인 곳에서 이정은 부적을 보고 “도상수 풍산”이라며 “그놈이 아구지가 분명하다”고 했다. 그러자 윤갑(육성재 분)은 “중좌가 이리 명확하데 왜들 그리 넋 놓고 있는거냐 당장 잡아야 할 것 아니냐”고 했다.
김근후(김동혁 분)은 윤갑에게 “이미 금위영 관군을 풀어 찾으라 명을 내리셨다”며 “그 산당 안의 동굴도 샅샅이 뒤지고 있다”고 알렸다.
이정은 “다만 동굴이 너무도 너무 깊고 복잡하다”고 하며 수색에 시간이 좀 걸린다고 했다. 윤갑은 답답해 했고 김응순(김인권 분)은 “맹청은 이미 폐쇄되었고 도상수 풍산과 가까웠던 판수들과 하인들은 모조리 잡아들여 지금 위관이신 영상 대감께서 심문 중이다”고 했다. 이정은 여리에게 “네가 무사하여 참으로 다행이다”며 “괜찮냐”고 했다. 이에 여리는 그렇다고 했다.
여리는 속으로 “헌데 이상하다”며 “대체 왜 날 살려뒀건 거지”라고 생각했다. 이어 여리는 “내가 미끼라고 했다”며 “뭘 잡기 위한 미끼라는 거지”라고 했다. 이후 이정은 신하들과 풍산 관련된 모든 것을 조사했다. 이때 풍산이 있는 신당 위치를 알게 됐고 팔척귀를 찾아냈다. 서재일(한민 분)은 이정에게 “물을 붓고 모래를 뿌려도 불씨가 되살아난다”고 했다. 이에 이정은 신하들을 모두 물러가라 하며 팔척귀를 홀로 맞겠다 했다.
팔척귀를 본 이정은 “이 악귀놈 당장 내 눈앞에 나타나라”며 “네놈이 나와 내 가족을 모조리 도려내려 한다는 것을 안”고 소리쳤다. 이어 “내가 느끼는 바닥없는 공포와 끝없는 분노를 네놈은 그저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당장 나오지 못하겠느냐”고 소리쳤다.
이정은 “네 놈은 오랜 세월 내 목을 옥죄어 왔다”며 “어디 숨어 있는 게냐 당장 내 눈앞에 나타나거라 너에게 할 말이 있어 직접 왔다”고 했다. 그때 팔척귀가 등장했다. 이정은 팔척귀에게 칼을 휘두르면서 “어디 한 번 해볼 테면 해보거라”며 “나는 결단코 지지 않을 것이다”고 맞섰다.
이정은 대비(한수연 분)에게 풍산(김상호 분)이 팔척귀를 모시는 술사라고 했다. 대비는 믿지 못했지만 이정은 분노하며 “선왕을 그리 만든 그 악귀다”며 “지금 대비께선 이미 가장 가혹한 벌을 받고 계시니 죄를 묻진 않겠다”고 했다.
한편 비비는 여리 때문에 윤갑 앞길을 막는다 생각하며 탐탁지 않아 했다. 특히 강철과 비비가 나쁜 양반을 죽이려했지만 여리가 “신이 사람을 죽이는 것은 천벌이지만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것은 살인일 뿐이다”며 “내 명두를 훔쳐 부적을 파쇄한 건 강철이 네가 아니라 사람인 윤갑 나리의 몸이 한 일이다”고 했다.
이후 비비는 윤갑과 여리의 관계를 못마땅했다. 이와중에 풍산은 비비에게 여리를 신당으로 데려오라고 했다. 비비는 이후 여리를 원망하며 “너 때문에 형님이 변했다”며 “난 형님만 무사할 수 있다면 영원히 형님에게 미움 받아도 상관없다”고 소리쳤다.
결국 풍산의 계략으로 여리는 붙잡히고 말았다. 윤갑이 이를 구하려 했지만 비비는 “형님 때문이다”며 “이 자리에서 저 계집도 죽이고 형님도 그 망할 몸에서 꺼내줄건데 이게 내가 형님을 지키는 방법이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