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가수 서주경의 근황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가수 서주경의 근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당돌한 여자’ 가수 서주경의 근황이 공개됐다. 아들과 함께 먹을 밥을 하던 서주경은 “물 좀 봐주실래요? 이 정도면 돼요? 눈대중으로 봤을 때 약간 질까? 저 안 해요. 밥을 할 일이 없어요”라며 바쁜 가수 활동으로 요리를 할 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은 “김치찌개 시도하는 거 봤거든요 재료 손실만 하고 김치가 흰색이 됐다. 달걀찜도 물만 있고 스크램블이 됐다”라며 엄마 서주경의 요리실력에 대해 폭로했다. 이에 서주경은 “저는 살림은 손을 안 대요. 인정, 인정합니다. 못하니까”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무대 리허설을 지켜보던 서주경은 가수 린, 환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 서주경은 “노래한다. 내 가수 한다”라며 가수 강문경의 리허설을 진지하게 지켜봤다.
서주경은 “어쩌면 절묘한 시간대에 이 친구가 내가 여기있는 걸 알고 순창에서 왔을까. 오는 날에 내가 또 거기를 갔을까. 그 시간대가 아니면 만날 수가 없는데 만났어요. 이거는 인연이구나. 그래서 6개월 텀을 주고 이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때 내가 노래를 내주마”라며 강문경과 함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소속사 대표인 서주경에 대해 강문경은 “경각심을 일으켜 주시는 거 같다. 너무 풀어지면 ‘강 가수 그거 너무 풀어지면 이따가서 더 힘들다. 조금 긴장하는 게 좋아’하시고, 또 너무 긴장하면 풀어주시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서주경은 “제가 스물아홉에서 서른살 넘어갈쯤에 다시 전국에서 저를 섭외하셔서 다시 세상에 나왔었다”라며 ‘당돌한 여자’ 인기에 대해 말했다. 이어 “저의 노래는 한국 기네스북에 올라가 있어요. 발표한 지 19년 동안 이게 받은지 꽤 됐는데 노래방에 애창곡에서 5위권 밖에 벗어난 적이 없는 유일한 노래다. 시간이 지나면 벗어나게 되잖아요. 근데 19년 동안 단 한 번도 벗어난 적인 없는 유일한 노래”라고 자랑했다.
난치성 희귀병인 다낭성 신장 증후군을 앓고 있는 서주경은 “제가 3기 정도라서 이게 이제 4기로 넘어가는 건 알 수가 없다. 지금 한 85%정도가 신장이 안 좋을 거다. 15~18% 이 정도 사이는 10%대는 염두에 두고 있어야 돼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주경은 “제가 늘 꿈을 꾸거든요. 꿈 일지를 쓸 정도로. 그 꿈이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꿔요. 급성으로 하혈을 이유 없이 하고. 병원에 갔는데 답이 없어요. 혼자서 중얼중얼하고 자꾸 옆에서 누가 말하고. 사람들이 똑같이 얘기하더라 40살 못 넘긴다. 제가 마흔 살을 못 산대요. 무섭잖아요. 난 노래해야 하는데. 덩치 큰 어른이 제 앞에서 작두 탔어요. 그러고 막 빌었어요 소 잡고 돼지 잡고”라며 29살에 신내림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서주경은 “저는 무속인이 되는 걸 원하지 않았어요. 제가 빌었어요. 노래하게 해달라고. 제가 노래해서 번 돈은 다 돌려드릴게요 했어요. 기도해서 곱게 잘 싸서 저기 사찰이 있어요. 거기 부처님 밑에 모셔놨어요”라며 꿈을 포기할 수 없어 가수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아픈 몸으로 힘든 내색 없이 가수활동을 이어온 서주경은 “우리 가족의 가장뿐만 아니라. 집안의 가장이었어요. 근데 좋던데요 저는 그게. 가장으로서 어깨 올라가고 열심히 일하면 또 열심히 들어오길래 또 열심히 갖다주고. 제가 해줄 수 있는 거에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는 서주경은 “제가 몸에 지병이 있다는 거를 알고 콩팥뿐만 아니라 담낭, 간, 폐, 갑상샘, 뇌 너무 많은 곳에 낭종들이 다 있다는데 그게 몇 개가 될지 알수가 없어서 항상 생각을 한다. 대비를 해야죠. 이 세상에 나 혼자면 혼자 정리하면 되는데. 아이가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서주경이 임종 체험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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