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 최강희가 은퇴를 고민했던 이유를 고백했다.
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최강희가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강희는 김숙, 송은이와 오랜 우정을 이어왔다. 그러나 30년 우정을 자랑하던 세 사람도 싸운 적이 있었다고. 세 사람이 한창 함께 지내던 시절, 윷놀이를 하는데 송은이가 지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지고 있던 송은이의 윷이 송은이 옷에 떨어져 송은이는 인부(사람 몸에 걸치면 인정하는 룰)를 주장했지만 김숙과 최강희는 인부가 뭐지 몰라 인정해 주지 않았다고.
김숙과 최강희가 계속해서 인정하지 않고 놀리자 결국 송은이는 눈물을 흘리며 집을 나가려 했고, 그제서야 김숙과 최강희가 송은이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김숙이 은퇴를 고민하던 최강희에게 “은퇴한다는 거 말하고 다니지마. 너 혼자 알고 있어”라고 말해줬다고.
배우 일을 그만두고 싶어 하던 최강희에게 김숙과 송은이가 자신들의 집 가사 도우미를 제안했고, 마침 청소를 좋아했던 최강희가 제안을 받아들여 1년간 가사도우미로 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은퇴를 고민했던 시기에 대해 최강희는 “사람을 가르는 시기가 되기도 했고 내가 처음 성장한 시기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연기자로서도 충분히 즐기지 못하고, 사랑 받는 것이 버겁다고 생각했다는 최강희는 “사람들의 험담을 보면서 내가 그런 일을 겪는다고 생각하면 내가 나를 지킬 자신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골수기증을 해 화제가 됐던 최강희는 “전혀 힘들지 않았고 너무너무 재미있었다”며 “보통 사람처럼 먹고 생활하고 1년 지나면 다시 생성된다”고 부연했다.
최강희는 “재테크 안 한다. 돈에 대해 죄책감이 들 때가 있다. 너무 쉽게 번 것 같을 때. 소비할 때 죄책감이 느껴져서 커피 한 잔 줄여서 기부하고 그런다”고 고백했다.
평소 최강희는 지갑을 두 개 들고 다닌다고. 김숙은 “하나는 자신을 위한 지갑, 또 하나는 타인을 위한 지갑이라더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최강 동안 최강희는 동안 비법으로 불필요하게 많이 씻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스킨팩을 자주 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관 청소, 환경미화원, 야간 택배, 야쿠르트 판매원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경험했다는 최강희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궁금해서 시작했다”며 해맑게 말했다.
극 내향인 최강희는 “대학이 연극영화과였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한 달 동안 DVD방만 갔다. 수업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점이 되어보라고 했다. 도저히 못하겠더라. 학교 다닐 자격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자퇴했다”고 털어놨다.
김숙은 구본승과 사적인 연락을 주고 받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패널들의 반응이 뜨겁자 김숙은 “그런데 윤정수와도 사적인 연락 한다”고 밝혔다. 양세찬은 “김숙, 양다리”라고 외치며 논란을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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