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혼산’ 방송캡처
MBC ‘나혼산’ 방송캡처

[헤럴드POP=전하나 기자]신입 아나운서 고강용의 일상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신입 아나운서 고강용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혼산’ 600회 특집에 전현무는 “600회이니만큼 정말 모시기 힘든 두 분을”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기안84는 차은우, 박보검을 언급하며 기대했다. 이후 등장한 구성환과 전현무에 무지개 회원들이 탄식했다.

기안84는 “이게 600회 특집이에요?”라고 물었고, 키는 “둘이 뭐 당직 섰어요? 차은우, 박보검 맞아요?”라며 황당해했다. 이에 전현무는 “차은우, 박보검 얼굴 합친 사이즈다”라고 말했다.

충청남도 서천에 도착한 구성환은 “농촌에 귀향한 친한 동생이 있는데. 전 매니저였던 조용현이라는 친구예요. 어머니 아버지와 같이 일을 하다 보니까. 지금 5~6월 사이가 농번기 중 가장 바쁜 시기라도 하더라고요. 얼굴도 볼 겸”라며 농촌을 찾아온 이유를 밝혔다.

이어 구성환은 “스케줄을 보니까. 주승이는 일본에 가 있는 상태고. 현무 형이랑 너무 해보고 싶었다. 좋은 취지로 형을 좀 꼬셨던 거 같다”라며 전현무와 함께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전현무는 “저 대학 다닐 때 농활이 유행했어서 대학생들이 많이 갔었는데 저는 못가게 됐었다. 몸만 쓰고 시키는대로 다 되는 일이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뭐야? 이거 다 옮겨야 되는 거야?”라며 엄청난 양의 모판에 깜짝 놀랐다. 구성환의 전 매니저는 “280장 정도만 떼면 돼요”라고 일거리를 설명했고, 전현무는 “이게 하나인데 이걸 280장 떼어내야 한다고요?”라며 경악했다. 그런 전현무에 코쿤은 “현무 형은 좀 충격이었겠는데? 어디 가는지도 모르고 와서”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는 왜 조용현 씨를 도와줘야 되는지 모르겠다니까. 나는 처음 보는데 왜”라며 불만을 털어놨다.

본격적인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구성환은 “운동을 즐겨 하는 스타일인데 체력 안배를 되게 잘해요. 걱정보다 설렘이 있었다”라며 기대했다. 그리고 농사일은 처음이라는 전현무는 “시키는 대로 할 자신은 있어요. 근데 잘할지는 모르겠어요. 농사 일이 만만치 않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굉장히 겸손한 자세로 성환이 조수처럼 있을 생각이에요”라며 걱정했다. 이후 모판을 떼던 구성환은 “와 나 죽겠어”라며 예상보다 빠르게 지친 모습을 보여줬다.

2,900평이라는 모내기 할 논의 규모에 전현무가 경악했다. 이어 모판을 내려놓으면 이앙기가 모를 심는다는 말에 전현무는 “사람이 이거 안 하네 이거”라며 신기해했다. 열심히 일하던 두 사람이 새참과 함께 온 어머니를 밝은 모습으로 반겼다.

이후 전현무와 구성환이 양계장에서 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전현무는 “나는 태어나서 닭이 이렇게 많은 거 처음 봐요. 3천 마리”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때 양계장 주인분이 등장하고 코쿤이 “이분은 누구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전현무는 “누구신데 나한테 그래요? 용현 씨 갔어. 아는 어르신 삼촌이래. 누구야”라고 설명했다. 키는 “생판 모르는 사람이네. 이분은 성황이 형도 모르는 분이잖아. 어쨌든 일은 하고 있는 거네”라고 덧붙였다.

MBC 신입 아나운서 고강용이 찾아왔다. 고강용은 “혼자 산 지 9년 차 됐고요. 입사한 지 6개월 된 MBC 신입 아나운서 고강용입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김대호는 “사실 많은 아나운서들이 있지만 ‘나혼산’에 나오고 싶어하는 아나운서들이 많다. 근데 입사한 지 6개월 만에 바로 나혼산에 나온 적은 없다”라며 고강용에게 “교육기간 제외하면 방송한 기간은”라고 물었고, 고강용은 “정직원 된지는 이제 2개월 정도밖에 안 됐다”라고 답했다.

오전 6시 알람소리에 일어난 고강용은 “이 집은 저의 여덟 번째 집이고요. 집이 오래되긴 했는데, 그래도 저는 넓은 걸 선호해서. 제가 살았던 집 중에서는 제일 넓어요”라며 집을 소개했다. 고강용은 “자는 공간을 침범하지 않게 배치를 했다. 제가 잘 수 있는 공간은 방해되지 않도록 인테리어를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고강용은 “아침 러닝하러 갑니다”라며 밖으로 나섰다. 고강용은 기안84를 보며 러닝을 하게 됐다며 “조금 마음이 나약했던 시절에 진짜 많은 동기부여가 됐던 거 같다. 하루가 안 풀리더라도 아침에 러닝하면 남들보다 앞서 있는 기분이 든다. 하나라도 했다라는 자존감이 지켜진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고강용이 16분에 3km를 완주했다.

시간이 늦었다며 빠르게 외출 준비를 하던 고강용이 책상 앞에 앉아 의문을 자아냈다. 고강용은 “감사 일기를 쓰는데 오늘 하루 감사할 것 세 가지 쓰고. 오늘 하루 이루고 싶은 것 세 가지 쓰고.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을 써요. 이거를 2020년부터 썼어요”라며 5년 동안 매일 쓰고 있는 감사 일기에 대해 얘기했다.

출근 시간 8분 전 고강용이 회사에 도착했다. 하지만 고강용이 회사에 바로 들어가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고강용은 “제가 칼출근을 해가지고. 좀 일찍 도착하면 기를 모으고 나가야 해요. 쉬면서 오늘 좀 잘해보자. 딱 9시 맞춰서 8시 58분쯤 나가는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고강용이 “리포터 더빙 하러 갔어요. 제가 찍어온 영상에 나레이션으로 더빙을 하거든요. 이게 두 번째 가보는 거였어요. 그래서 너무 낯설어서”라며 녹음실로 향했다. 녹음이 시작되고 계속되는 실수에 고강용이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무사히 더빙을 잘 마친 고강용이 긴장감에 지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고강용은 “월급 들어왔다”라며 언제 지쳤냐는 듯 미소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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