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기대를 모았던 LA 특집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LA를 방문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프닝을 시작했다. 한차례 일정상의 문제로 진행되지 못했던 미국특집이 이번에야말로 성사됐기 때문. 그 가운데 정준하는 유재석의 비자를 집어들며 “재석이는 무려 ‘O-1’ 비자를 받았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O-1 비자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비자로 우리나라에서도 몇 명 받지 못한 비자다. 이에 하하는 “미국을 누군가의 수행원으로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미국행은 사실상 ‘정준하 특집’이기도 했다. 앞서 하하가 미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정준하에게 미국에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롤러코스터를 타라고 벌칙을 안겨줬기 때문.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바와 같이 미국 일정엔 정준하가 도전해야하는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들이 가득했다.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정준하는 70층 높이의 건물에서 투명한 미끄럼틀을 타야 했다. 다른 멤버들이 먼저 시범을 보이며 미끄럼틀에 도전하는 가운데, 정준하는 타기 전부터 비명을 질러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준하는 본격적으로 미끄럼틀에 몸을 싣고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하자 건물이 떠나가라 비명을 질러 기대 이상의 리액션을 선보였다.

두 번째 미션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파트너와 듀엣 노래를 부르는 것. 이번 미션엔 걸그룹 여자친구가 함께했다. 박명수는 여자친구 멤버 소원과 ‘잔소리’를 불렀고, 광희는 예원과 ‘마법의 성’을, 하하는 신비와 ‘거위의 꿈’을, 유재석은 엄지와 ‘내귀에 캔디’를 불렀다. 아찔한 높이와 속도감 때문에 대부분의 멤버들이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한 가운데 유재석만이 그나마 노래와 춤을 출 수 있었기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망의 도전자 정준하는 은하와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스파게티 먹기에 도전했다. 국내에서 정준하는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자장면 먹기에 정평이 나 있었기 때문에, 이번 도전은 예능계에서 의미가 깊은 미션이었다. 롤러코스터가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하자 정준하는 스파게티를 그대로 허공에 날려버린 반면, 은하는 의외로 차분하게 스파게티를 붙잡고 있다가 한 수저 크게 떠서 입에 넣는데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세 번째 놀이기구는 나사가 개발한 롤러코스터였다. 마치 우주에 있는 듯 중력에 구애받지 않고 360도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가 하면, 롤러코스터 의자가 제 자리에서 계속 움직여 스릴감을 더했다. 가장 먼저 도전한 하하는 신나게 비명을 지른 후 실성한 듯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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