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LA까지 날아간 '무한도전'의 진짜 속내가 드러났다. 안창호 선생의 궤적 되짚어보기다.

13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방송됐다. 미국 LA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LA 70층짜리 빌딩에 설치된 유리 미끄럼틀을 타거나, 아츠 디스트릭트에서 힙합 아티스트의 기분을 내는 등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하게 미국 여행을 즐겼다.

또한 정준하의 두 번째 공약 이행을 위해 LA 테마파크를 찾아 각종 롤러코스터를 섭렵했다. 이 과정에서 정준하에 의해 우주발사 짜장 1호를 이을 LA 발사 스파게티 1호가 탄생하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는 그룹 블락비 지코와 함께 '히트다 히트'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꽤 능수능란한 래핑 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LA까지 날아간 '무한도전'의 진짜 속내는 따로 있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궤적을 따라가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다음 주 예고 영상에서 윤곽이 드러났다.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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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1878~1938)는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다. 또한 교육개혁운동가 겸 애국계몽운동가이기도 하다. 평안남도 출신인 그는 미국으로 망명한 뒤 독립운동을 펼쳤다. 타계한 전까지 그는 재미한인단체를 조직해 이끌었고, 1919년 4월부터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도 참여했다.

미국을 본거지로 활동한 기간이 길었기에, LA에는 안창호 선생의 흔적을 많이 남아있다. LA는 그가 북미 실업주식 회사를 설립한 곳이기도 하다. '무한도전' 역시 이를 찾아나선 것.

앞서 '무한도전'이 미국행을 결정했을 때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과의 조우가 목적이 아니냐는 예상이 우세했다. 하지만 '무한도전'의 진짜 목적은 안창호 선생의 자취를 따라가 그의 업적을 되새기 위함이었다. 국민 예능이란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참으로 속 깊은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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