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 이봉원이 이혼 예방법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봉원, 이혜정, 조현아가 출연한 가운데, 이봉원이 이혼 예방법을 공개했다.
탁재훈은 결혼한 이상민과 결혼을 앞둔 김준호에게 “다 해본 사람들이 뭘 그렇게 설레하고 그러냐. 마치 처음 하는 것처럼 위장해서”라며 신랄한 비난을 이어가 폭소를 유발했다.
이상민은 “난 솔직히 서운하다. 제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이 같이 기뻐해 주지 않는 게”라며 투덜거리는 탁재훈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봉원, 이혜정, 조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위장 결혼 의심을 받은 이봉원, 박미선 부부와 이혜정, 고민환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봉원은 평소 박미선의 스케줄이나 에피소드도 남을 통해서 듣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과거 아내 박미선이 이스라엘로 2주 출장을 간 사실을 김구라를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혜정은 “우리보다 낫다. 우리는 공항에서 마주쳤다. 남편한테 어디 가냐고 했더니 ‘학회간다고 말했잖아’라더라”고 일화를 고백했다.
의외로 이봉원은 사랑의 유효기간을 10년이라고 정의한 반면, 사랑의 유효기간이 10일이라고 주장한 이혜정은 “사랑이라는 식재료는 너무 쉽게 상하더라”며 “반세기를 사나, 반나절을 사나 똑같다”고 명언을 남겨 웃음을 선사했다.
이봉원은 박미선과 각자 바디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지만 서로의 몸을 SNS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혜정은 “제가 남편한테 40억 원을 주고 이혼했고 남편은 그 돈으로 새 여자랑 결혼했다는 가짜 뉴스가 있더라”며 “남편한테 보여줬더니 자기도 봤다면서 자기 인생 기구하다고, 어차피 이혼 소리 들을 건데 40억 어디 있냐고 하더라”고 웃었다.
이봉원은 박미선이 “우리 부부는 아직도 스킨십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분노했다.
장기 연애 경험자 조현아는 4년 정도 연애를 하면 스킨십이 뜸해진다고 밝혔다. 조현아는 전 남친에 대해 “사회면에만 안 나왔으면 좋겠다. (전 남친이) 문제를 일으킬 법한 성격이 있어서 헤어졌다”고 밝혔다.
자고 나서 이혼을 할지, 지금 가서 이혼을 할지가 고민이었던 이혜정은 1년 반 동안 가정 법원을 찾아가 재판을 보며 이혼 공부에 매진했다고.
이혜정은 이혼서류를 작성해서 고민환에게 도장을 찍으라고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그 길로 법원에 이혼 서류를 내러 갔다.
법원에 들어가기 직전, 남편 고민환이 이혜정의 풀린 운동화 끈을 묶어주고는 “힘들게 해서 미안해. 내가 노력해볼게”라고 말했다고. 이에 이혜정은 하루만 더 지켜보자는 마음으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신발끈이 47년동안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 것.
이봉원은 이혼 방어술로 ‘선 사고 후 통보’를 주장했다. 그는 “일단 사고를 친다. 무슨 일을 한다고 말하면 반대한다. 다음달에 가게 오픈할 건데 괜찮아?라고 하면 반대하잖냐. 그런데 난 어차피 할 건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봉원은 “한 달 전에 말하면 한 달 동안 스트레스 받잖냐. 그럴 바에는 사고 전날에 이야기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는 그냥 아내가 ‘응’ 한다”고 비결을 밝혔다.
이봉원은 또 다른 방법으로 아내보다 못 벌라고 조언했다. 그는 “아내보다 못 벌면 잘 버는 쪽은 아까워서 이혼 못 한다. 재산분할로 반을 나눠줘야 하니까”라며 실질적인 조언을 건네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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