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 이혜정이 이혼 직전 마음을 돌린 사연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봉원, 이혜정, 조현아가 출연한 가운데, 이혜정이 남편 고민환과 이혼 직전, 마음을 돌린 이유를 고백했다.

이봉원은 아내 박미선이 2주간 이스라엘 출장을 간 사실을 김구라에게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혜정은 “우리보다 낫다. 우리는 공항에서 마주쳤다. 남편한테 어디 가냐고 했더니 ‘학회간다고 말했잖아’라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사랑의 유효기간이 10일이라고 주장한 이혜정은 “사랑이라는 식재료는 너무 쉽게 상하더라. 반세기를 사나, 반나절을 사나 똑같다”고 명언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이봉원은 박미선과 각자 바디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지만 서로의 몸을 SNS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혜정은 남편에게 40억 원을 주고 이혼했고 남편이 그 돈으로 새 여자와 결혼했다는 가짜 뉴스가 많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한테 보여줬더니 봤다고, 자기 인생 기구하다고, 어차피 이혼 소리 들을 건데 40억 어디 있냐고 하더라”고 밝혔다.

장기 연애를 해 봤다는 조현아는 4년 정도 연애를 하면 스킨십이 줄어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조현아는 전 남친에 대해 “사회면에만 안 나왔으면 좋겠다. (전 남친이) 문제를 일으킬 법한 성격이 있어서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이혜정은 이혼을 마음 먹은 후 1년 반 동안 가정 법원에 매일 가 재판을 보면서 이혼 공부를 했다고. 이혼할 때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이혼 서류를 작성해 고민환에게 도장을 찍으라고 건네 준 이혜정은 그 길로 법원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법원에 들어가기 직전, 고민환이 이혜정의 신발끈을 다시 매주며 “힘들게 해서 미안해. 내가 노력해볼게”라고 사과한 덕에 두 사람이 47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이봉원은 이혼 방어술 비결로 ‘선 사고 후 통보’를 주장하며 일단 사고를 치고 통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달 전에 말하면 한 달 동안 스트레스 받잖냐. 그럴 바에는 전날 얘기하면 된다”며 궤변을 늘어놨다.

이어 그는 이혼 방어술로 아내보다 못 벌 것을 조언했다. 그는 “아내보다 못 벌면 잘 버는 쪽은 아까워서 이혼 못 한다. 재산분할로 반을 나눠줘야 하니까”라며 현실적인 팁을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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