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 옥택연이 서현을 간호하며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2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4화에서는 경성군 이번(옥택연 분)이 병에 걸린 차선책(서현 분)을 간호하며 사랑을 고백했다.
사교 모임에서 폭탄주 제조 및 게임 진행을 하며 분위기를 주도하던 차선책은 젠가 놀이를 소개했다. 규칙은 나무토막을 하나씩 빼서 적힌 내용을 오른쪽에 앉은 사람에게 질문하는 것이었다.
이번 차례가 되자 이번은 차선책에게 마지막 입맞춤이 언제였냐고 질문했다. 차선책이 만든 적 없는 질문이었다.
차선책은 “저는 태어나서 한 번도 입맞춤을 해 본 적 없다. 규수가 어찌 입을 함부로 놀리겠냐”며 거짓말로 대답했다. 그러자 이번이 “그건 뭐냐. 지난 밤 우리가 나눈”이라며 차선책을 당황하게 했다. 차선책은 급하게 이번의 입을 막으며 말을 돌리려 했다.
이번은 차선책의 손을 잡고 “우리 혼인한다”고 선언했다. 모두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때 갑자기 조은애(권한솔 분)가 복숭아 알러지로 피부에 두드러기가 나며 호흡곤란을 호소했다.
차선책이 급하게 물을 찾다가 촛불을 떨어뜨렸다. 바닥에 기름이 쏟아져 있어 불이 크게 번졌다.
이번은 차선책을 안고 화재 현장을 벗어났다.
이번이 차선책 부모에게 혼인 허락을 받으러 갔다. 그러나 부친 차호열(서현철 분)은 두 사람의 혼인을 반대했다. 이번이 차선책이 자신의 첫날밤을 가져갔다고 폭로했지만 차호열은 아들들의 결혼이 남아있고, 차선책을 평범한 집에 시집 보내고 싶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반면 차선책 모친 윤덕정(윤유선 분)은 “난 경성군을 사위로 들이는 것에 찬성이다. 남자는 본디 인물이니라. 능력과 재산은 있다가도 없어지는 것이다. 인물을 보면 화가 나도 사라지기 마련이다. 난 그러지 못했지만 넌 그렇게 살아보거라. 게다가 네 오라버니들도 한 번에 보내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 같구나”라고 조언했다.
도화선(지혜원 분)은 대비(남기애 분)에게 경성군 이번과 혼인할 수 있게 도와달라며 잘 보이려 애썼다.
마을에는 차선책과 경성군이 혼인한다는 소문이 퍼졌다.
늦은 밤, 정수겸(서범준 분)이 차선책을 찾아오자 차선책은 정수겸이 자신을 좋아해 고백하러 온 것 같다고 착각했다.
정수겸이 “제가 좋아합니다. 은애 낭자를”이라고 외쳤고, 동시에 차선책이 “안돼요”라고 외쳤다.
정수겸은 황당한 듯 차선책을 바라봤다. 정수겸은 “당연히 선책 낭자도 어디 하나 빠지는 곳 없지만”이라며 미안해 했다.
정수겸은 “은애 낭자가 제 벌주를 대신 마셔준 대범함에 반했다. 은애 낭자께서는 제가 찾던 외유내강 그 자체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차선책에게 연애 조언을 구하고 싶어 했다. 차선책은 정수겸이 조은애와 이어질 경우, 이야기가 또 한 번 꼬일 것을 우려해 정수겸에게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차선책이 조난 당해 쓰러진 외국인 남자를 도와 밥을 사 먹이고 옷을 선물했다. 사실 그 남자는 도화선이 심어놓은 첩자였다.
그 외국인과 가까이 지냈던 차선책의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흑사병이 번지기 시작했고, 차선책도 병에 걸렸다. 소문을 들은 이번은 삼엄한 경비를 뚫고 차선책이 격리되어 있는 골방에 제발로 들어갔다.
차선책이 죽음을 두려워 하자 이번은 차선책을 안심시켰다. 이번은 “서로의 온기를 나누어 주는 것. 아마도 이게 사랑인가 싶어”라며 차선책을 안았다. 이번은 차선책을 열심히 간호했다.
대비는 설종(주석태 분)을 찾아가 경성군 이번의 결혼을 삼간택으로 진행하자고 했다. 설종이 수락했다.
삼간택 후보로 여러 양반집 규수들이 왕실을 찾아왔다. 도화선과 조은애도 포함돼 있었다. 삼간택이 진행된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차선책은 그 순간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는 차선책의 분량을 경성군 이번에게 걸기로, 진심과 운명을 이 남자에게 걸겠다고 결심하고 왕실로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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