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유재석이 잘못된 투자로 빚까지 냈다가 파산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최깡벤저스 꼴찌 대전’이 그려졌다.
양세찬, 최다니엘, 송지효, 지예은 중 최고의 깡깡이를 가려낼 퀴즈는 두 라운드로 진행됐다. 1라운드는 4인이 각자 자신있다고 밝힌 카테고리에서 2문제씩, 2라운드는 제작진이 준비한 카테고리에서 출제 됐다. 퀴즈를 맞히는 깡벤저스는 카테고리를 듣고 얼음공을 배팅, 맞히면 상품으로 얼음공 1개와 베팅한 얼음공의 2배를 받는 규칙. 나머지 멤버들은 정답자를 예상해서 투자하고 성공하면 2배로 획득할 수 있었다.
송지효는 자신 있는 카테고리로 ‘경주’를 선택했다. 2년 전 경주 역사 탐방대 레이스가 인상적이었던 듯. “우리가 경주를 간 지 꽤 돼가지고”라며 투자를 망설이던 유재석은 뜬금없이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외치는 송지효를 보고 5개나 베팅했다. 김종국, 하하도 따라서 3개씩 베팅했지만 송지효는 ‘아사달, 아사녀’를 ‘아사달, 아스날’이라고 써내 정답을 맞히는 데 실패했다.
유재석은 연이어 투자에 실패했다. 얼음공이 꽉 차있던 그의 바구니가 비어가자 지석진은 “투자가 엉망이네”라며 놀렸고, 유재석은 “나 주저앉았어 지금”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지예은의 카테고리인 사자성어가 나오자 “저 9개 갑니다. 예은아, 나 너한테 9개 걸어”라며 올인했다. “파산하면 벌칙 확정이에요”라는 제작진의 경고에 급하게 1개를 회수한 유재석은 자신 있다는 지예은의 말에 다시 올인을 결심, 그러나 지예은은 ‘호시탐탐’을 맞히지 못해 유재석을 파산하게 했다.
유재석은 제작진에게 10개를 대출 받아 투자를 이어갈 수 있었다. 그는 ‘경주’ 카테고리가 또 한 번 등장하자 송지효에 “너 경주를 어디까지 기억하고 있니?”라고 의심. “그것 빼고 다 알아요”라는 자신감에 또 한 번 올인을 결심했다. “20개로 만들어 드릴게요”라고 그의 호언장담대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정답이 문제가 나와 유재석의 부활이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송지효는 ‘무구정광대다리니경’이라고 잘못 적었고, 2차 파산하게 된 유재석은 “아요 이거 거렁뱅이 됐네”라며 후회했다.
“유재석이, 내가 이거 줄 테니까 불려줄 수 있나?”라는 말에 지석진의 얼음 공을 가져오려던 유재석은 “안 돼, 당신을 어떻게 믿어? 그냥 해본 얘기야”라며 거절 당하자 갑자기 하하의 얼음 공 바구니를 차 훼손시켰고, 하하는 벙찐 표정으로 “아니 이게 무슨 깡패짓이야?”라고 황당해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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