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옥주현이 뮤지컬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뮤지컬 ‘마리 퀴리’의 옥주현이 커버에 참여한 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 화보 및 인터뷰가 공개됐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여성이자 이민자로서 겪어야 했던 고난 속에서도 빛나는 업적을 이뤄낸 과학자 마리 퀴리의 실제 삶에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새로운 방사성 원소 라듐을 발견해 노벨상을 받지만, 뒤늦게 라듐의 위험성을 알게 된 마리 퀴리의 고뇌와 성장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선사한 수작이다.
극 중 옥주현은 ‘라듐’을 발견한 저명한 과학자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역을 맡아, 지난 2020년 재연 이후 5년 만의 귀환을 알렸다.
공개된 화보에서 옥주현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팔색조 매력을 입증했다.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뮤지컬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베테랑 배우의 깊이와 아우라를 동시에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터뷰에서 옥주현은 뮤지컬 ‘마리 퀴리’의 글로벌 활약에 대해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라며 “노력들이 모인 덕분에, 저는 아주 정성스럽게 만든 크리스마스트리의 마지막 별을 다는 마음으로 작품에 함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리 퀴리’에 대해 “한 인간으로서 나라는 존재가 어디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내 존재의 가치, 그리고 희생”이라며 “작품 속 인물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분명 더 많은 희생양이 생겼을 거다. 책임감과 희생정신. 이것이 마리의 상징이라고 생각한다. 나라는 존재는 어디까지 그런 마음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일까 생각하게 만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관객들에게 뮤지컬 ‘마리 퀴리’를 추천하며 “겉치레 없는 인간의 본질적인 부분을 관찰할 수 있고, 그 위대함 앞에서 나를 작아지게 만드는 뮤지컬이다. 내 삶에서 계속 고찰하는 것들에 대해 새로운 질문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내 인생의 길잡이가 되는 소중한 존재와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더욱이 옥주현은 올해 뮤지컬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것을 두고 “그냥 좀 신기한 것 같다”라며 “(뮤지컬을 선택한 후) 원초적인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여기서 내가 또 발견할 수 있는 원초적인 것은 무엇인가 생각해 보게 된다. 내가 놓치고 있는 건 무엇인지 돌아보는 것”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7월 2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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