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사진=헤럴드POP DB
이경규/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이경규가 약물 복용 후 운전한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약물 복용 후 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이경규에 대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경규의 약물 운전 혐의가 확인된 것.

앞서 지난달 8일 오후 2시 5분경, 이경규는 주차장에서 자기 차량을 착각해 똑같은 타인의 차량을 타고 회사로 이동했다.

이경규는 주차관리요원이 착각해서 전달한 타인의 차량을 타고 회사로 이동했고, 차량 주인은 절도 의심 신고를 했다.

이에 이경규는 간이시약검사에서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와 논란이 됐다. 이경규는 운전 전 공황장애 약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약물 감정을 의뢰했다.

이경규가 공황장애 약을 복용 후 운전한 모습이 담긴 CCTV도 공개됐다. 이경규는 차 주위에서 아슬아슬하게 걸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피의자 신문 조사 내용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했고, 이경규는 지난달 24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았다. 이경규는 10년째 복용 중인 공황장애 약을 제출했다.

국과수 검사 결과, 복용하던 약 성분이 그대로 검출됐다. 이경규는 약을 복용하며 운전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사과한 바 있다.

한편 이경규는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SBS ‘경이로운 습관’ 시즌 2로 컴백할 예정이다. ‘경이로운 습관’ 시즌 2는 일반인들의 나쁜 생활 습관을 24시간 관찰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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