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오징어게임’ 배우들이 ‘가오정’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가는정 456만 원을 걸고 ‘오징어 게임’ 주연들과 함께 대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물고기 마릿수 대결을 위해 바다로 나간 위하준과 안재현의 대결이 시작됐다. 갑오징어를 시작으로 위하준이 끌어올린 그물에 물고기들이 연이어 걸려 올라왔다. 안재현은 “엄청 커”라며 깜짝 놀랐다. 안재현은 “선장님 이정도 성적이면 얼마나 나온 거예요?”라고 물었고, 선장님은 “엄청 좋은 거예요”라고 답해 안재현이 긴장했다. 이후 자신의 차례에 신나게 그물을 올리던 안재현이 엉킨 그물에 수확이 종료됐다. 이에 안재현은 “나는 진짜 어복이 없어”라며 시무룩해졌다.
윤슬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던 박규영은 “다 없어졌어요. 다 어디간거야? 나 혹시 왕따?”라며 다른 멤버들을 찾아나섰다.
김정현은 “규영이 완전 예능이 처음이야?”라고 물었고, 박규영은 “저는 아예 처음이에요. 유튜브 포함”라고 답했다. 이어 박규영은 예능 출연을 하지 않은 이유로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야 되나?’ 이런 생각도 들고”라고 말했다.
이어 박규영은 “오늘 보니까 확신이 들더라. 아까 멍을 때리고 있었는데 다들 약간 별거 아닌 거로 낄낄거리고. 그냥 햇빛 쐬고, 땀 흘리고, 바람 불고. 소소한 게 너무 좋았어요”라며 예능에 나오게된 소감을 전했고, 김재원은 “소확행이 있으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라며 공감했다.
박규영은 “우리가 정말 살면서 낄낄거릴 일이 정말 없어요. 근데 이런데 오니까. 약간 시간이 멈췄어요. 서울에서의 시간이 멈췄어요”라고 말했다.
‘오징어게임’에서 노을 역할이었던 박규영에 김정현은 “노을이 할 때 메이크업 한 거야?”라고 물었고, 박규영은 “네 잡티. 이르케 막 뿌렸어요”라고 답했다. 이에 이민정은 “여자 배우한테 사실은 너무 반가운 일은 아닌데. 일부러 못생기게 하는 거는”라고 말했고, 박규영은 “저는 그런 거는 상관 없어요. 저를 가지고 모든 걸 실험해주세요 이런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붐의 “둘이 몇 살 차이야”라는 질문에 김재원과 같이 김치찌개를 끓이고 있던 박규영은 “6년 차이 납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붐은 “누가 6살 위야?”라고 되물었고, 김재원이 “누가 위라뇨? 제 나이 아시잖아요”라며 욱했다. 김재원의 반응에 박규영은 “그게 그렇게 화낼 일이야? 내가 너보다 어리게 볼 수도 있는 거지. 말도 안 되게 동안이라”라고 말해 김재원이 웃음을 터트렸다.
갑오징어를 썰어달라는 붐에 위하준은 “회 안 썰어봤는데요?”라며 당황했다. 이어 위하준이 횟집 사장님 바이브로 능숙하게 회를 썰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안재현이 영상으로 복습하며 광어 회뜨기에 도전했다. 차분하게 회를 뜨는 안재현에 김재원은 “형 잘했다. 너무 멋있는데?”라며 응원했다. 그리고 안재현이 완벽하게 회를 뜨는데 성공했다.
이민정표 김치찌개에 멤버들이 감탄사를 터트렸다. 박규영은 옆에서 김치찌개를 흡입 중인 위하준에 “하준 오빠 한 마디도 안 하고 계속 먹고 있어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말없이 먹고 있던 김정현이 김치찌개를 리필하러 가자 이민정은 “정현이가 지금 김치찌개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붐이 “정현이는 저럴 거면 밥을 먹지. 항상 저래”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리고 붐은 “이병헌 선배님이 왜 집에서 집밥을 먹는지 알거 같다. 병헌이 형 축하해요”라며 이민정의 요리실력을 인정했다.
마지막 게임을 알리는 방송에 멤버들이 놀랐다. 1대1 대결을 통해 456만 원의 가는정을 전달할 팀이 결정된다는 설명에 오삼 팀(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과 오쭈 팀(양동근, 박규영, 위하준, 김재원) 대결이 다시 시작됐다. 허벅지씨름, 만보기 대결, 펀치 대결, 발씨름 대결을 통해 동점으로 모두의 이름으로 기부하게 됐다.
다음날 이민정은 “장사를 하긴 해야 하는데. 여기서 장사를 해보고 싶은 사람”라고 물었고, 손을 든 박규영과 양동근은 “저는 편의점 사장이 꿈이었습니다”라고 말해 함께 편의점에 나가기로 정했다. 이후 박규영과 양동근이 밀려드는 오픈 런 손님들을 환한 미소로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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