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추신수가 세컨 하우스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489회에서는 야구로 똘똘 뭉친 전학생 추신수, 신기루, 홍윤화, 신현수가 출격했다.
은퇴 이후의 일상을 공개한 추신수는 “여름에 바닷가에 가본 적이 처음이었다. 여름에는 늘 시즌 중이라 한 번도 갈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도 여행 목적으로는, 작년 11월에 와이프와 함께 간 것이다”라 전했다.
추신수가 꼽은 ‘가장 애착이 가는 타이틀’은 ‘최초’와 ‘처음’ 이며, 그는 “2013년도 신시내티에 있을 때, 1번 타자로 활약했다. 1번 타자 최초로 20-20-100-100의 기록을 달성했다”고 했다.
한국인 타자 최초로 올스타 발탁이 되었던 추신수는 “세상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들만 모아둔 곳이 메이저리그 아니냐. 야구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만일 가족에게 문제가 있을 경우 가족을 도와주는 케어 서비스가 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에는 심리 상담을 비롯, 경찰들이 항상 상주해 선수들을 보호하는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고.
추신수는 “로커룸의 내 유니폼을 보며 항상 ‘나는 특별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 대단한 곳의 동양인 선수고, 누구처럼 키도 덩치도 큰 것이 아니지 않냐. 하늘에 붕 떠있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또한 마지막 경기 출전 당시의 심경에 대해 “메이저리그 유니폼을 입는 것이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며,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역대급 규모로 화제를 모은 추신수의 대저택. 알려진 저택 이외의 세컨 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저 집을 짓고 있을 때 옆에 살던 이웃이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평범한 사람은 아니었다”며 “수상한 이웃이 살 경우 가족들이 위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참에, 그 집이 어느 순간 부동산에 나와 있더라. 이에 ‘이 집도 사자’며 (구매를 했다)”고 밝혔다.
“오늘 방송이 끝나고 JTBC가 마음에 안 든다면 살 수도 있겠다”는 홍윤화에 추신수는 “너무 마음에 든다”며 웃었다.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메이저리그행에 올랐던 추신수는 “원래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다.
이어 “박찬호 선배의 뉴스를 보며, ‘전 세계에서 야구를 제일 잘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야’라는 말을 듣게 된 후 도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마이너리그 생활도 7년을 했다”며 고충을 토로, “메이저리그 밑 여섯 레벨이 있다. 루키 리그부터 시작해 모든 레벨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게 되었다”며 놀라움을 샀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나이도, 출신도, 성격도, 외모도 전혀 다르지만 인생 좀 살아 본‘ 그래서 인생을 좀 ‘아는 형님’들이 모여 그들만의 방식으로 추측하고, 실험하고, 전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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