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방송화면 캡처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기안84가 살면서 한 것 중에 가장 유종의 미를 거둔 일이었다고 말한 ‘태계일주4’의 미방분 영상이 대방출됐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는 스페셜 편이 공개됐다.

최근 종영한 시즌4의 미방분 스페셜 영상이 공개됐다. 탕팅마을에서 캠핑 후 하산 중에 이시언은 “이런 길에서도 오체투지를 하냐”라고 궁금해했다. 차량이 거친 오프로드를 달리는 중이었다.

이시언이 언급한 오체투지는 기안84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무릎과 팔꿈치, 이마를 땅에 닿게 하는 불교 수행법으로 몸과 마음을 낮춰 겸손과 경건을 표하는 의식이다.

기안84는 빠니보틀에게 “죄 좀 씻자. 우리가 얼마나 죄가 많냐”라며 오체투지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덱스는 “우리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라며 억울해해 웃음을 안겼다. 기안84는 더러운 육신과 영혼을 씻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시언은 “죄가 크지 않으면 안 해도 되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이시언의 발언에 “그런 마음 갖는 것부터 불경스럽다”라면서 “죄가 작다고 하는 오만함이 큰 죄”라고 타박했다.

현지에서의 소소한 일상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기안84는 여행 중 “옷이나 하나 살까 온 김에”라며 의류, 소품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는 현지 가게에 방문했다. 티셔츠와 모자를 고른 기안84는 생각보다 모자 사이즈가 작아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기안84는 “네팔 분들은 머리가 작다”라며 민망해했다. 기안84는 모자에 맞지 않는 자신의 머리는 기압 차 때문이라는듯 중얼거려 웃음을 안겼다.

지난 방송에서 기안84는 시즌4 여행에 대해 “인생에 한 번 터닝포인트를 준 그런 여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살면서 웹툰도 했었고 군 생활도 대학교 생활도 하지 않았냐. 살면서 한 것 중에 가장 유종의 미를 거둔 일이었던 거 같다. 이 여행이 사랑도 받고 인생을 바꿔준 프로그램이 아니었나”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는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산길 ‘차마고도’로 떠나 문명이 닿지 않은 고대의 길,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천상의 땅에서 펼쳐지는 기안84의 대장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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