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죽음의 B조에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소정이 1위를 차지했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걸스피릿’에서 소정이 감정을 앞세운 무대를 완성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B조는 기대에 부응하듯 신기록 경신 경쟁이 이어졌다. 특히 베스티 멤버 유지와 스피카 멤버 보형, 레이디스코드 멤버 소정이 100점이 넘는 새로운 점수대를 잇달아 기록해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첫 무대는 보형의 무대였다. 그는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를 선곡, 래퍼 플로우식과 함께 호흡을 맞춰 시선을 모았다. 보형은 청량한 음색과 감정을 잘 살린 전달력으로 청중들을 사로잡았고 플로우식과 섹시한 안무에 과감히 도전하면서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라붐 멤버 소연의 무대가 이어졌다. 소연은 혁오밴드의 ‘위잉위잉’이라는 독특한 선곡을 했다. 또한 우울한 원곡과는 달리 신나는 분위기로 편곡해 색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그러나 구루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천명훈은 “오늘 좀 긴장한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고, 서인영은 “저음이 약하다. 그리고 끝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약해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베스티 멤버 유지는 엑소의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를 선곡, 파워풀한 보컬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엑소 팬들에게 죄송할 것 같다”는 유지의 우려와는 다르게 노래, 춤 모두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피에스타 멤버 혜미는 본무대에서 결정적 실수를 하고 말았다.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를 록버전으로 편곡한 혜미는 노래를 부르던 도중 고음 부분에서 노래를 부르지 않는 실수를 해 49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아야 했다.
에이프릴 멤버 진솔은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진솔은 그동안 귀여운 막내 분위기를 고수해 왔지만 이번엔 크러쉬의 ‘우아해’에 도전, 섹시미를 뽐내 시선을 모았다. 서인영은 “조금씩 자신만의 그루브가 생기는 것 같다”며 그의 성장을 칭찬했다.
레이디스 코드 멤버 소정은 놀라운 무대를 선보였다. “노래 연습은 거의 하지 않았다”는 고백은 충격을 더했다. 소정은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다”라며 “감정 전달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소정의 판단은 정확했다. 소정은 가슴 속 아픔을 담아 노래로 전달했고, 이는 청중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다.
이날 승자는 소정이, 공동 2위로 보형과 유지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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