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안정환, 강주은, 조혜련이 각각 깜짝 방문을 맞이했다.
지난 11일 방영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이혜원은 리원·리환의 아빠 안정환의 직업 탐구를 위해 김성주와 함께하는 광고 녹음 현장을 몰래 방문했다. 한창 녹음을 하던 중 가족들의 모습을 발견한 안정환은 미소를 지으며 반겼다. 김성주는 녹음을 마친 후 고마움을 전하는 이혜원에게 "안정환 씨 덕분에 제가 수명이 길어졌습니다"라면서 오히려 감사 인사를 보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서 월드컵 당시 40일 동안 안정환과 동고동락하면서 정을 붙이고 지금까지 못 떼고 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만들었다.
이어서 쑥쑥 자라나는 아이들 이야기를 나누던 이혜원은 김성주의 둘째 아들 민율이의 축구 실력을 언급했다. 김성주는 "민율이는 얘(안정환)만 믿고 하는 거에요. 얘가 어떻게 해준다고 했거든요"라고 말하며 안정환에게 화제를 돌렸다. 잠자코 듣고 있던 그는 "내가 언제"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안느와 김느'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케미를 발산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재미를 더했다.
한편, 강주은은 그간 쏟아졌던 요리 악평을 뒤집는 것에 성공했다. 그녀가 앞서 만든 수제비는 제대로 익지 않은 탓에 남편 최민수를 포함, 두 아들에게까지 혹평을 들은 바 있다. 그녀는 마침내 요리 프로그램 '오늘 뭐 먹지?'에 출연하기에 이른다. 진행을 맡은 개그맨 신동엽은 녹화장에 찾아온 최민수와 아들 유성을 향해 강주은의 요리 실력을 칭찬하며 "('엄마가 뭐길래' 측이)편집을 잘하시는 거야. 못하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 역시 개그우먼 이성미와 함께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만들었다. 본격적인 요리를 만들기 앞서, 조혜련은 이성미에게 마장동까지 가서 공수한 고기가 맛없다고 일축했던 아들 김우주에 대해 억울하고 서운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우주는 누나 윤아가 구운 고기는 맛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성미는 "우주는 미디엄 웰던 좋아하는데 넌 웰던으로 구운 거야"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이후 완성된 부추삼겹살 잡채는 군침 도는 비주얼에 어울리는 훌륭한 맛을 자랑했다. 윤아와 우주는 도통 엄마의 요리에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지만 이성미와 함께 만든 요리에는 후한 점수를 줬다. 특히 여지껏 자신이 만든 요리를 게걸스럽게 먹는 모습을 일체 본 적 없던 조혜련은 생소한 아들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하는 한편, 어쩐지 서운한 듯한 기색이 엿보였다. 이후로도 이성미는 조혜련을 향해 아이들의 프라이버시를 충분히 존중하고, 투정부리는 것을 줄이라고 조언하며 인생 선배로서의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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