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송정훈이 과거 총격 및 도난 사건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미국에서 컵밥으로 연매출 600억 신화를 일으킨 송정훈 대표는 양념치킨 비법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송정훈은 메뉴에 넣는 가루에 대해 “절대 알려드릴 수 없다”라면서 해당 재료를 쓴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처음엔 단호하게 거절했지만, 전현무가 “우리끼리 보자”라면서 “우리가 장사하는 것도 아니지 않냐”라고 설득했다.

결국 전현무의 설득에 넘어간 송정훈은 타피오카 알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브랜드 대모 노희영은 이미 해당 비법을 알고 있었다는 듯이 “타피오카를 쓰면 치킨을 만들 때 바삭한 게 오래 간다. 중국 분들이 많이 쓴다”라고 말했다.

이날 송정훈 대표는 첫 사무실을 찾아가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눈물에 대해 그는 “특별한 장소”라면서 “사람들이 손님이 최고라고 하지만 저희 회사의 최고는 함께 일하는 크루들이다”라고 직원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총을 쏘고 도망갔다”라며 사무실에서 일어났던 총격 사건을 회상했다.

송정훈은 총격 외에 절도 사건도 있었다며 “직원이 나쁜 친구들과 와서 다 뜯고 카메라까지 들고 갔다. 그때 5천만원 이상 되는 돈이었다”라고 과거 사건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사당귀’의 또 다른 보스, 탈북 후 요식업으로 성공한 이순실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순실은 ‘흑백요리사’ 출신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순실은 통일부 북한 음식 행사를 앞두고 김미령 셰프에게 코스 요리를 배우고자 했다. 이순실은 주방을 보고 싶어 했다.

이에 김미령은 “준비가 필요하다”라면서 “저희 집 주방은 이 머리로는 들어올 수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정갈하게 머리를 넘긴 김미령과 달리 이순실은 풍성한 머리를 풀어헤친 상태였다. 김미령은 직접 이순실의 머리를 정리해 묶어줬다.

이날 이순실은 남다른 식욕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순실은 김미령 셰프가 만든 한식 오마카세를 폭풍 흡입했다.

그러면서 이순실은 “오늘 식욕 안 당기는 주사 맞았는데 식욕이 당긴다”라며 비만 치료 주사를 맞았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전현무는 “위고비를 이기는 여자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순실은 “그 주사를 맞고 식욕이 당겨 더 먹는다”라고 개인차가 있음을 밝혔다. 그러자 전현무는 “위고비 회사에 고비가 왔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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