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최병모가 대표의 자리에서 나려오게 됐다.

13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대표 해임 주총을 앞두고 갈등을 빚는 장미애(배해선 분), 독고탁(최병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미애는 “정말 주총에서 싸울 거예요?”라며 물었지만, 독고탁은 “내가 물러나서 뒷방 늙은이 됐으면 좋겠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장미애는 “이번엔 예감이 안 좋아요. 표 회장 쪽도 그렇고. 회사 직원들 여론도 안 좋고”라며 남편을 설득하려고 했다.

독고탁은 “이혼하고 싶은 남편 물어뜯어줄 적이 온 사방에 널려 있으니 기분 참 좋겠네”라고 조소했다.

장미애는 물러서지 않고 “이번에 책임지고 물러나는 모습 보여주고 경찰 조사 잘 받아서 오너리스크 해결한 뒤에 컴백하면 되잖아요. 그럼 회사 안에 여론도 돌아서고 당신한테 또 기회가 생길 거라고요”라고 재차 설득했다.

하지만 독고탁은 “우리 가족 전부 다 신라주조에서 쫓겨나는 거야. 자식 생각해서라도 사리분별 잘 해”라고 돌어서 누웠다.

신라주조 독고탁 대표 해임을 위한 주주총회가 열리고, 장미애는 발언 시간에 “주주로서 회사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발전적 미래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해임 결의안에 찬성해야 마땅하나 대표이사의 가족으로서 제가 가진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 결과, 다수의 찬성으로 독고탁 대표의 해임 결의안이 통과됐다.

독고탁은 “무슨 개떡같은 소리야. 허허벌판에 내가 피땀 흘려 벽돌 한 장 한 장 쌓아올려서 만든 회사야. 감히 누가 날 해임해. 네가 감히 날?”이라고 흥분하며 장미애의 얼굴에 서류를 집어던졌다.

한편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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