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박소담이 첫 회부터 현대판 신데렐라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
지난 12일 tvN 새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의 첫 방송이 공개됐다. '신네기'는 시작부터 '꽃미남', '사각관계', '흙수저', '재벌 3세', '심술궂은 새엄마' 등 신데렐라 스토리의 전형을 밟았다. 게다가 주인공끼리 우연하게 만나는 상황이 연달아 벌어지며 어느덧 정신을 차리니 한 자리에 모두 모이는 빠른 전개를 보였다.
강지운(정일우 분)은 함께 일하는 카센터 동료들과 먹을 음식을 사러 은하원(박소담 분)이 일하는 편의점에 들어간다. 그러나 깜박하고 돈을 잊은 나머지, 음식을 데워달라고 부탁한 후 잠시 자리를 피한다. 하원은 자신에게 음식을 준비해달라고 부탁했던 그가 그냥 지나치는 것을 보고 달려나와 돈을 요구한다. 이튿날 주겠다는 지운의 말에 어이없어하며 "돈 안내려고 수작부리는 거죠?"라고 따진다. 이에 지운이 돈은 넘치게 많다며 시계를 풀어서 주려고 하자, "너 진짜 재수없다. 미안하다는 말도 못해?"라고 소리친다.
피자 배달원 하원의 거침없는 성격을 우연하게 본 강현민(안재현 분)은 이번 에피소드에서 단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쿨하게 고급 승용차 정도는 이별 선물로 쥐어주며 "또 한 대 지나갔네"라고 말하는 그는 하원을 보고 본능적으로 강한 여자임을 느낀다. 현민으로서는 한번도 겪지 못한 독특한 캐릭터인 하원에게 큰 흥미를 느끼며 강회장(김용건 분)의 다섯 번째 결혼식에 약혼녀로 함께 갈 것을 제안한다. 유통기한이 지난 편의점 음식을 공짜로 받아와 끼니를 해결하던 하원은 100만원이라는 금액을 듣고 수락한다.
싱어송라이터이자 강회장의 셋째아들의 아들인 강서우(이정신 분)는 방에 있다가 드레스를 갈아입는 하원을 목격한다. 그녀의 당찬 성격은 강회장 결혼식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튀어나왔다. 할아버지를 골탕먹이려는 현민의 괘씸한 태도를 보자마자 거침없이 그의 무릎을 꿇린 것. 상황은 정점으로 치달아 식이 끝난 후 현민을 짝사랑하는 박혜지(손나은 분)와 그런 그녀를 좋아하는 지운, 그리고 하원과 현민 네 사람이 마주한다. 지운은 혜지에게 상처 준 현민에게 분노하며 하원에게 "넌 돈 때문에 왔냐? 돈이 그렇게 필요해?"라는 말과 함께 오 만원권 여러 장을 뿌린다.
시청자들은 묘하게 끌리는 '신네기'의 매력을 발견하며 본격적으로 하늘 그룹 3세들과 엮일 하원의 이야기에 관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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