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가상 결혼이 이렇게 현실감이 넘쳐서야. 조타와 김진경이 메서드 연기(?)로 '우리 결혼했어요'를 달궜다.
13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가 방송됐다. 이날 조타와 김진경 커플은 동반 화보 촬영에 나섰다. 베테랑 모델인 김진경은 조타를 리드했다.
김진경과 조타는 촬영장 스태프들에게 서로를 남편과 아내로 소개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진경은 "소개를 해주려고 하니 자랑스러운 느낌이 들더라"라고 했다. 조타 역시 "내가 매드타운 멤버들에게 진경을 소개해줄 때 느낌이었다. 내 편이야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라며 특별한 감정을 느꼈다고 했다.
이후 본격적인 화보 촬영에 돌입한 김진경을 본 조타는 감탄을 연발했다. 매혹적인 포즈도 자신감 있게 취하는 아내의 프로의식에 반한 것.
하지만 김진경의 화보용 의상은 너무 과감한 디자인이었다. 이에 조타는 "내 부인은 나만 봐야 한다. 남들이 보는 건 싫다"라며 '진경 지킴이'를 자처했다. 이에 대해 김진경은 제작진에 "나를 관리해주는 거잖아요. 아낌받는다는 느낌이 좋아요"라며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화보 촬영은 조타와 김진경에게는 역사적인 날이었다. 첫 뽀뽀에 성공한 것. 앞서 촬영장에 가는 길 조타는 김진경에게 소원이 있다며 오빠 대신 여보로 자신을 불러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를 이행하지 못하면 볼 뽀뽀를 하기로 벌칙을 걸었다.
그의 속내를 알아차린 김진경은 일부러 그를 여보라고 부르지 않았고, 결국 벌칙을 이행하게 됐다. 화보 촬영 중 뽀뽀 컷을 남기게 된 것.
이에 대해 김진경은 "추억으로 사진이 남았다. 오빠에겐 고맙다"라고 했다. 조타는 "솔직히 그때 기억이 잘 안난다. 너무 떨고 있었다. 혼자 부끄러워했던 기억만 난다"라며 행복해했다.
조타와 김진경은 서로의 마음을 읽는 호흡은 물론이요, 간질간질하고 달달한 분위기로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가 계약 결혼을 기반으로 한 가상 연애가 콘셉트라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이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해, 또다른 판타지를 생성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