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지연 SNS
사진=박지연 SNS

[헤럴드POP=김지혜 기자]개그맨 이수근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건물과 토지를 매각하는 건 가족의 치료비 마련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최근 이수근이 상암동 건물을 토지거래 플랫폼에 매물로 내놨다는 보도가 나왔다. 매물 희망가는 30억 원이다.

이에 따르면 이수근은 2011년 아내 박지연과 공동명의로 상암동 165㎡(49평) 토지를 13억원에 매입해 건물을 올렸다. 건물은 지상 3층 연면적 229.88m²(69평) 규모다.

등기부등본상 근저당권 채권최고액은 8억 6400만 원으로 약 7억 2000만 원의 대출이 집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수근은 이 건물은 박지연 단독 명의로 등기하고 근저당 채무는 본인 명의로 설정, 빚만 자신이 오롯이 떠안은 걸로 전해졌다.

매매가 성사될 경우 단순 계산으로 이들 부부는 13년 만에 17억원의 차익을 본 것. 다만 취득세와 증여세 등 각종 세금과 건축비, 이자 등을 고려하면 실제 수익은 10억원 수준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 이번 건물 매각이 이수근 아내의 건강 문제로 인한 치료비 마련 목적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16일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 소속 방송인 이수근 씨 아내 명의의 건물 매각 관련 기사에 대해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보도에서는 건물을 매도하는 이유가 가족의 건강 문제로 인한 치료비 마련과 관련된 것처럼 언급되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건물의 매각은 개인적인 투자 판단과 자산 운용 계획에 따른 결정이었으며, 특정한 개인사나 건강 문제와는 무관하다”면서 “오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수근 씨에 대한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지연은 지난 2008년 이수근과 결혼하고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문제가 생겨 2011년 친정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았다. 그러나 이식 받은 신장도 망가져 꾸준히 투석 치료를 받았으며 최근 스테로이드 부작용 증상을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신장 재이식을 권유 받았고 다음 달쯤 친오빠로부터 두 번째 신장 이식을 받기로 했다.

박지연은 “아직도 마음이 복잡하고 조심스럽지만 잘 준비해보려 한다”며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해서 그동안 해오던 면역에 좋은 요거균 사업과 사업장도 천천히 정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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