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이재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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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루미 목소리를 맡은 작곡가 겸 가수 이재가 원로배우 신영균의 외손녀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은 K팝 슈퍼스타 루미, 미라, 조이가 무대 밖에서 악마와 맞서 싸우는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이재는 루미 역을 연기했으며, 영화에 나오는 메인 타이틀곡 헌트릭스 ‘골든’을 작곡한 작곡가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케데헌’은 공개 하루 만에 미국, 일본, 프랑스, 영국 등 22개국에서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공개 4주차인 지금까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OST까지 미국 빌보드 차트를 점령.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는 헌트릭스의 ‘골든’이 6위, 사자 보이즈의 ‘유어 아이돌’이 16위, 듀엣곡 ‘프리’가 41위에 자리하고 있어 인기 열풍을 실감케 한다.

이에 ‘골든’을 작곡하고 ‘루미’를 맡아 직접 부른 이재가 주목을 받으면서 그가 배우 신영균의 외손녀라는 사실이 뒤늦게 재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신영균이 외손녀 이재, 친손녀 신자형 씨와 출연한 바 있기 때문.

이재는 SM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데뷔를 준비했으나 무산돼 SM 퇴사 후 미국에서 지내고 있다. 이후 작곡가로 변신, 레드벨벳 에스파 트와이스 등 K팝 가수들의 곡에 참여했다.

신영균은 1960년 영화 ‘과부’로 데뷔. 3백여 편에 달하는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1975년 ‘애수의 샌프란시스코’를 끝으로 사업 활동에 집중한 그는 2010년 당시 사재 500억 원을 문화예술계에 기부하며 ‘신영균 예술문화재단’을 설립했다. 2013년에는 모교 서울대에 100억 원 상당 제주도 토지를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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