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곽지혜와 최유리가 단단히 뿔이 났다.

14일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52회에는 우주(최유리 분)가 애정 하는 우진이까지 내던져버리고 자매의 적이 되는 민호(최정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리(곽지혜 분)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민호는 옥상까지 달려올라갔다. 등을 돌리고 얼굴도 보려고 하지 않는 우리의 모습에 민호는 “할아버지는 이렇게 마음 상할 지 미처 생각을 못했어요”라고 다독이며 “그리고 빙수집은 어떻게 된 일이냐면”이라고 설명해보려고 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듣고 싶지않아요, 난 할아버지가 중학교 떨어졌다는 비밀도 지켜줬는데”라며 철저한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옥상에서 난리통이 벌어지는 동안 우주는 현관을 나서려다 상태(안재욱 분)에 의해 저지당했다. 옥상에 우진이(돌맹이)를 일광욕 시킨 우주가 이를 확인하러 간다고 하자 상태는 안전상의 문제를 거론하며 함께 동행했다.

그러나 우주의 ‘우진이’를 그냥 돌멩이로 치부한 민호는 이를 옥상 밖으로 던져버린 뒤였다. 우주는 우진이가 보이지 않자 안절부절했고, 점입가경으로 서운함이 쌓여있던 우리가 우주의 역성을 들며 민호는 빼도박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우리는 울먹이는 우주를 달래며 “이제 할아버지랑은 말 안 할래요”라고 응석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