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얼굴’의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얼굴'이 오는 9월 4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연상호 감독은 지난 2018년 자신이 쓰고 그린 만화 ‘얼굴’을 실사 영화화한 '얼굴'로 전작 '사이비', '지옥'에 이어 세 번째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해당 섹션은 과거 '헤어질 결심', '아가씨', '밀정', '밀수'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영화들을 소개해 왔다.
토론토국제영화제의 수석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Giovanna Fulvi)는 “한국의 가장 선구적이고 영향력 있는 감독 중 한 명인 연상호 감독을 모시고 그의 신작 '얼굴'을 토론토에서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연상호 감독의 첫 그래픽노블 ‘얼굴’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연상호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 과감한 전환점을 보여주면서도, 그의 작품들을 관통해 온 강렬한 에너지와 도덕적 복잡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렇게 강력한 힘을 가진 영화를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시각장애가 있지만 도장을 파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젊은 임영규’ 역의 박정민과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의류 공장의 여공 ‘정영희’의 실루엣을 중심으로, 1970년대 청계천 의류 공장 일대의 풍경과 인물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가운데, 포스터 전체에 담긴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9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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