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다슬기 선별작업의 달인이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는 돌들 사이에 섞인 다슬기를 기막히게 골라내는 다슬기의 달인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에게 직접 보내온 제보 영상에는 섬진강변에서 돌들 사이에서 다슬기를 선별하는 작업을 하는 달인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달인을 알고 있는 주변 사람들은 “경력이 한 26~27년 됐을 것”이라며 “그러다 보니까 완전히 달인이 돼 버린 거죠”라고 설명했다.
주변의 입소문에 한껏 기대가 고취된 제작진은 밝은 낮에 다시 섬진강을 찾았다. 그러나 달인의 강렬한 이미지와 달리 다소 어수룩하고 허당기 있는 첫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시장 상인들 역시 “비쩍 말라서 어리바리하다”면서도 “다슬기 선별하는 데는 도사에요”라며 그의 기술을 인정했다.
역시나 달인은 구경꾼들이 모여들 정도로 기막히는 작업 기술을 보여줬다. 바구니 한 가득, 돌인지 다슬기인지 모를 것들이 들어있는 가운데 달인은 강물에 몇 번 씻어내는 듯한 행동만으로도 쉽게 선별을 해냈다. 손으로 일일이 가려내지 않아도 강물에 의해 걸러지는 다슬기 선별 작업은 눈길을 끌 수 밖에 없었다. 한 개 정도는 돌이 섞여들어가지 않겠냐는 물음에도 달인은 자신있게 “안 들어가죠”라고 자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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