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유튜브 캡처
박은영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박은영이 둘째 시험관 비하인드를 전했다.

26일 박은영의 유튜브 채널 ‘아나모르나 박은영’에는 ‘QnA 찍다가 눈물 폭발한 사연…(feat. 둘째 시험관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박은영은 최근 둘째 임신 발표 후 많은 축하와 관심을 받았다며 “한국나이로 마흔네살이지 않나. 이 나이에 임신이 된 것에 많이 놀라신 것 같다”라고 웃었다.

이어 시험관 시술 등 Q&A가 진행됐다. 박은영은 “남편도 매번 병원을 가야 하냐”는 질문에 “저희 범준 아빠는 딱 한 번 갔다. 여자가 시험관 시술을 하려면 난임 검사를 해야하지 않나. 남자도 마찬가지로 해야 한다. 정액 검사를 통해서 문제가 없는지, 그래서 한 번 무조건 가야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 같은 경우 남편도 너무 바쁘기 때문에 매번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처음에 병원 갔을 때 다 얼려달라고 했다. 저희 남편이 워낙 바쁜 것도 있고, 보관료 해동비가 또 따로 든다. 최소한으로 가면 한 번이고 냉동을 안 시킬거면 매번 함께 가야한다”라고 덧붙였다.

주사를 안 아프게 놓는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 박은영은 “집에서 스스로 배에 놓는 주사기는 아주 가는 바늘로 준다. 주사 놓는 것 자체가 아프진 않다. 얼음팩을 배에 살짝 대고 있다가 얼른 놓으면 하나도 안 아프다”라고 말했다.

식단 질문이 나오자 박은영은 “저는 아무것도 안 했다. 인스턴트도 많이 먹고 탄산도 거의 매일 먹었다. 제가 이 나이에 한 번에 이식 성공할 수 있던 비결을 생각해본다면 그래도 운동(일주일에 2~3회 러닝과 필라테스)을 꾸준히 열심히 해서인 것 같다. 너무 그때 돼서 식단하고 운동하지 마시고 평상시에 관리를 잘 해놓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사실 자연임신 시도는 별로 하지 않았다. 그냥 ‘둘째 가져볼까’ 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바로 병원으로 가서 시험관을 했고 최대한 유산을 방지하기 위해 인공수정도 하지 않고 시험관을 했다”라고 밝히기도.

끝으로 박은영은 “저는 성격 자체가 워낙 털털하고 남자 같아서 ‘너무 힘들다’ ‘지친다’ 생각 없이 했었는데, 임신이 됐다는 소식을 부모님한테 하니까 아빠가 ‘고생했다 축하한다. 너 혼자 얼마나 외로웠겠니’ 하시는 거다. 아무도 나한테 이렇게 얘기 안해줬고 나도 그렇게 생각 안했었는데 갑자기(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더라). 주사에 약에 끝나지 않는 약과 질정제 같은 것들이 힘들었는데, 여자의 몸에서 혼자 오롯이 다 해야하는 거고, 가족들의 위로와 공감이 되게 중요한데 그냥 애 키우고 일하고 남편도 바쁘고 하니까 괜찮다 생각했던 것 같다. 아빠가 그렇게 얘기해주니까 너무 감동이더라”라며 가족의 중요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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