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개그우먼 미자가 반려견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9일 미자는 자신의 SNS에 “순칠이가 이틀전부터 토를 하고 많이 아팠어요. 장폐색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오늘아침. 갑작스럽게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됐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함께한 추억이 너무 많고 곳곳에 순칠이냄새가 그대로 남아있는데 칠이만 없네요. 가슴이 찢어지고 숨도 안쉬어지고 어떻게 표현이 안 될만큼 슬프네요“라고 애통해하며 ”3일전만 해도 꼬리치며 다가오던 아가가 이렇게 갑자기 떠날 줄은 몰랐습니다“라고 전했다.
미자는 “순칠이와 함께했던 5년의 시간 정말 많이 사랑했고 행복했습니다. 예전 강아지 떠날 때 가족들과 너무 오랜시간 힘들었어서 이번엔 그러지않기 위해 노력하려고요. 아름답게 추억하며 잘 견뎌보겠습니다”라며 “개인사에 무거운 얘기를 피드에 남기는 것이 맞을까 고민도 했지만 지난 시간동안 순칠이를 사랑해주신 분들이 많았고 요 며칠 같이 눈물 흘리며 걱정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상황을 전달드리는 것이 맞을것 같아 글 남깁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자는 다음 주 월요일 오픈 예정이었던 공구 일정도 미룬다고 했다. 그는 “가족과 함께 순칠이의 배웅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지만 가족같은 순칠이 마지막까지 잘 보내주고 오고 싶네요. 자세한 일정은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자와 부모님인 장광, 전성애 부부가 반려견을 보내주는 모습이 담겼다. 눈물을 쏟은 듯 붉어진 얼굴과 침울한 표정으로부터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이들의 슬픔이 묻어난다.
한편 미자는 2022년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해 생활 중이다. 또한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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