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어쏘즈들이 대표와 삐걱거리며 관계가 틀어졌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극본 이승현/연출 박승우) 11회에서는 본격적으로 대표에게 불만을 표시하기 시작한 주형(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국선 사건을 맡은 희지(문가영 분)는 대표에게 허락을 받았냐는 주형의 질문에 “예전에 허락해 주셔서 신청한 거긴 한데 저번에 상속 포기 때 대표님이랑 좀 불편해서 다시 한번 여쭤볼까 봐요”라고 걱정했다. 정윤(정혜영 분)은 “뭘 그런 것까지 물어봐요? 전에 된다고 했잖아요”라고 했지만 희지의 불편함은 가시지 않았다.

점심을 함께 먹던 창원(강유석 분)과 상기(임성재 분)가 “너희는 오전에 무슨 이상한 할아버지 안 왔냐?”, “그 한자로 된 이상한 종이 하나 들고 와가지곤 몇만 평이 다 자기네 거라고 막 그랬다는데? 여기저기 많이 들렀다 오신 것 같더라. 선임료를 못 준다고 그래 가지고”라고 하자 주형과 문정(류혜영 분)은 “우린 그러면 문전박대했겠네”, “그랬을 듯”이라고 중얼거렸다.

그러나 경민(박형수 분)은 점심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주형과 문정을 불러 이 사건을 맡겼다. 주형은 “대표님답지 않게 이런 사건을 맡으셨네요. 선임료를 못 준다면서요?”라고 의아해했고, 경민은 “땅 되찾으면 거기서 일부 지분을 받기로 했어요. 면적이 꽤 되고 대신 소송 비용을 우리가 부담하기로 했는데 터지기만 하면 대박이니까”라며 이 사건을 선임한 이유를 들려줬다.

한자로 적힌 오래된 서류 사진 한 장을 건네 받은 문정은 “이게 다예요? 이거 한 장 가지고 뭘 어떻게 하라고”라며 곤란해 했다. 주형은 “정말 이런 것까지 하실 겁니까?”라고 항의했고, 경민은 “요즘 왜들 그러지? 불만들이 많네”라며 “그냥 우리 하던 대로 합시다, 네?”라고 두 어쏘 변호사를 압박했다.

창원에게 장수길(김태정 분)의 접견 변호사를 시켰던 성유덕(이서환 분)은 이번엔 “그냥 사람 좀 툭 쳤다잖아요. 큰 사고도 아니라는데 변호 어려울 것도 없지”라며 수길의 음주운전 변호를 맡겼다. 창원은 “전 맡고 싶지 않습니다. 대표님이 맡으시든 딴 변호사 알아보라고 하든 대표님이 알아서 하십시오”라고 거절, “누가 보면 조 변이 대표인 줄 알겠네. 앞으로 이런 식이면 같이 일 못 해요”라는 성유덕의 협박에 “앞으로 같이 일할 일 없습니다. 저 그만두겠습니다. 다른 어쏘 알아보세요”라고 퇴사를 선언했다.

대표가 먼저 적성을 알아보고 박사 과정 진학을 권유해준 상기를 제외한 어쏘 변호사들이 모두 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서초동’ 마지막회는 오늘(10일) 밤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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