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이종석이 한효주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게 되었다.

18일 방영된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연출 정대윤, 극본 송재정) 아홉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모든 것을 꿈이라는 장치로 해결한 후의 오연주(한효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철의 예상대로 웹툰과 현실의 경계는 공고해졌고, 연주는 등장인물로서의 정체성이 사라졌다.

연주는 그 이후로 세 번 가량 웹툰 속으로 끌려 들어가지만, 강철(이종석 분)은 그녀의 존재를 완전히 잊어 기억하지 못한다. 결국 연주의 세계에서는 일주일, 강철(이종석 분)의 세계에서는 두 달이 지난 후 다시 만난다. 떨어진 결혼반지를 줍다가 부딪힌 연주에게 강철은 "미안합니다. 내가 못 보고"라며 반지를 돌려준다.

강철과 다르게 모든 것을 기억하는 연주는 애틋한 마음과 속앓이에 현실로 빠져 나온 후에도 오열하며 동료들을 당황케 한다. 이후 무의식에서조차 그녀를 기억하지 못한 강철은 꿈조차 꾸지 않으았기에, 연주는 더이상 웹툰으로 끌려가지도 않게 됐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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