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이민우의 예비신부와 딸이 최초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민우가 예비신부, 6세 딸과 오랜만에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야간 놀이공원에 박효정과 찾아간 박서진은 “박효정한테 제일 필요한게 이거겠더라고요. 그래서 찾아갔어요”라고 말했다.
아무도 없는 불꺼진 놀이공원에 박효정이 불안에 떨었다. 박서진은 “무서운 걸 보면 더위가 날아가잖아요. 그래서 무서운 걸로 더위도 잊고 정신도 차릴 겸 데려갔습니다”라며 뿌듯해했다.
박서진은 “사람은 무서워도 귀신은 무섭지 않아요”라며 자신했던 것과 달리 입장과 동시에 놀라 박효정과 함께 밖으로 도망쳐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공포 체험이 시작되고 공포에 질린 박서진에 인터뷰 당시 “귀신이 와도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공동묘지에서 장구도 칠 수 있고 그만큼 담력이 엄청 센 사람이에요”라고 말했던 것이 다시 비춰졌다.
이후 겁에 질린 박서진이 박효정을 앞세웠고, 박효정은 “저 진짜 귀신 싫어하거든요. 왜 저럴까? 귀신 관짝에 넣고 싶은 마음?”라며 분노했다. 그런 가운데 박서진은 “이런 건 누가 만들었지? 나오면 가만 안 둔다. 가만 안 둔다고 했다”라며 소리쳤고, 그 모습에 은지원은 “거의 실성인데? 실성한 거잖아”라며 폭소했다.
박서진은 “다 나오고 나서. 귀신 분장하신 분들이 제작진분들이라는 걸 알고 나서. 너무 수치스럽더라고요”라며 민망해했다. 이어 귀신의 등장에 기겁하는 박서진을 보고 송가인은 “저 이번 년도에 제일 많이 웃은 거 같아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탈출에 성공한 박효진은 “오빠 안 무섭다며”라고 소리쳤고, 박서진이 넋이 나간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정신을 차린 박서진은 “이렇게까지 했는데 검정고시 못 보지? 너는 저 안에 있을 거다”라고 경고했다.
이민우가 예비 신부와 딸을 보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3개월 만에 보는 예비 신부의 커진 배에 이민우가 놀랐다. 이아미는 “지금은 임신 21주예요. 6개월 됐어요. 출산 예정일은 12월 4일이에요”라고 말했고, 이민우는 “예전하고 달랐다. 피부도 많이 트러블이 나 있고. 얼굴도 통통할 줄 알았는데 수척한 모습이고 안타까웟어요. 미안한 마음이 컸고”라며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아미는 “계획했던 임신이 아니라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그런 것들을 많이 대화했는데. 오빠를 믿고 같이 살아보는 거 어떠냐고 그렇게 얘기를 해줬어요”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임신한 상태로 필라테스 강사 일을 계속하다 하혈까지 했다는 이아미는 “무리하지 말라고 얘기는 하는데 오빠한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서 돈 문제 이런 걸로. 예약을 조금 무리해서라도 넣었거든요. 그때 피가 나와서. 바로 병원에 갔거든요. 오빠 형편을 아니까 도와달라고 하기 힘들어서 부담을 줄 수 없어서 계속 일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아미의 6세 딸이 공개됐다. 이아미는 “딸이 오빠를 오랜만에 봤는데도 오빠 모습을 보니까 달려가서 손 잡는 모습을 보고 너무 고마웠어요”라고 말했고, 딸이 이민우를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민우는 “생일 축하해주려고 갔는데 표정이 되게 행복해 보였어요. 엄마도 있고 제가 있으니까 사랑받고 있는 듯한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아빠가 된 기분 있죠”라고 말했다.
마트에 다녀온 이민우를 위해 이아미가 젠더리빌 파티를 준비했다. 이아미는 “병원 검사 때 성별 얘기를 들었다. 우리는 서로 떨어져 있어서 전화를 얘기하는 것보다 반응 표정을 직접 보고 싶어서 딸이랑 서프라이즈로 해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후 아이의 성별을 공개하기 전 이민우와 딸이 남자아이를 원한다고 했다. 하지만 딸이라는 게 공개되고 딸이 남동생이 아니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딸은 남동생을 원하는 이유로 여동생이면 민우와 엄마를 뺏길 거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민우는 “여기를 정리하고 한국에 오는 게 부담이되고 걱정이 되겠지만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오십시오. 공주님 3명들”라고 말했고, 딸이 이민우에게 화답하듯 뽀뽀했다. 그리고 이아미는 “앞으로 오빠가 힘들었던 것들이 점점 좋아지고. 너무 불안한 마음보다 기대가 많은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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