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케이 ‘본인등판’ 유튜브 캡처
원더케이 ‘본인등판’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남규리가 씨야 재결합 관련 이야기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18일 남규리의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에는 ‘씨야 재결성 왜 안되냐고? | 본인등판 | Look Me Up | 그래도 좋아해요 | 남규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남규리는 “2009년 4월 소속사 이전 문제로 사실상 씨야를 탈퇴하고 사실상 긴 공백기를 가졌다”라는 부분을 읽고 “말씀드릴 수 있는건 제가 소속사를 계약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무단이탈 했다거나 그런건 아니다. 회사에 들어갈 수도 나갈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제 선택은 ‘이 직업을 그만둬야겠다’ 였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벌어진 일들을 읽은 남규리는 “되게 어려운 이야기들이 많다”며 씁쓸하게 미소 지었다. 또한 재결합 준비를 했다가 무산된 내용에 대해 “이거 한 번도 제가 제 입으로 언급을 한 적이 없다. 2020년 3월 16일 연내로 컴백 준비중이라는 기사가 떴었지만 무산, 재결합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렇게 많은 시간 동안 제대로 된 해명 없이 같이 활동을 못 하게 됐는데 ‘슈가맨’ 출연 이후 생각보다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많은 분들이 그리워하고 계신다는 걸 알고 꼭 한번 보답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 조영수 작곡가 오빠가 곡을 주셨다. 도훈이 오빠도 주셨다. ‘사랑의 인사2’ 같은 노래도 싸비만 30번 넘게 고친 상태로 나왔다. 노력은 했지만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 저희가 녹음하고 연습도 하고 있었는데 알지 못하는 사이에 다른 가수한테 곡이 가있더라. 그게 무너짐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라고 속상해했다.

그러면서 “지금 더 후회가 되는건 우리끼리 더 잘 뭉쳤으면 어땠을까. 그러면서 언젠가 꼭 한번은 모이게 될 거라고 믿는다.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PD의 “멤버들과 틀어진 것이냐”는 물음엔 “솔직히 말씀드리면 연락하진 않고 있다. 연지가 2월 성대 낭종으로 회복 중인 것은 알고 있다. 마음이 안 좋다. 연지 같은 경우, 목소리는 가수뿐만 아니라 사람의 생명이다. 성대낭종 수술을 두 번이나 했다는 얘기를 듣고 고민했었다. 연락을 안한지 너무 오래돼서 고민하다가 결국 못했다. 목에 좋은 거라도 사서 보낼까 생각했는데 막상 용기를 내기 어려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팬분들이 재결합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 아니다. 팬들은 너무 당연한 마음인거다. 저희가 잘못했다. 반성하고 팬분들을 위해 꼭 재결합 하겠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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