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 침착맨이 기안84가 외로움을 탄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세돌, 김희철, 침착맨, 나폴리맛피아가 출연한 가운데, 침착맨이 기안84에 대해 언급했다.

김희철은 컴백 준비로 만난 이특이 58kg인 걸 보고 충격 받아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포브스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됐다는 나폴리맛피아는 차은우, 스트레이 키즈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고 자랑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라스’에 원래 유명하셨던 백수저 셰프님들이 먼저 나오신 건 인정하지만 요리하는 돌아이, 중식여신 박은영이 나보다 먼저라고? 내가 우승자인데?”라며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김희철은 유노윤호가 고등학생 시절, 좋아하는 여자를 소개해 주려다가 긴 머리에 꽃무늬 셔츠를 입은 자신을 보고 그 여자가 도망가 헤어지게 됐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고의 바둑 기사가 누군지 묻는 질문에 이세돌은 “제가 그 분이 자리에 계신 걸 깜박한 상태로 ‘그 분(마샤오춘)은 아니다. 빼 달라’고 했다. 저한테 술도 사 주시고 잘해주셨던 분인데. 바로 통역하시더라”며 말실수를 고백했다.

과거 기안84와 8개월 간 동거를 했던 침착맨은 작가로서 슬럼프를 겪고 있던 기안84와 회식에서 만나 알게 됐고, 어쩌다 보니 작업실을 함께 쓰게 됐다고 밝혔다.

침착맨은 “기안84랑 저랑 성격이 다르다. 기안84는 외향적이고 저는 혼자 있는 게 좋다”며 성격 차이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침착맨은 “기안84가 사람을 좋아하고 외로워 한다. 8개월 살고 제가 결혼을 하게 돼서 동거가 끝났는데 기안84가 ‘형, 나랑 살기 싫어서 결혼한 거지?’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웹툰 작가 ‘이말년’이자 침착맨은 “만화는 중단했고 계획도 없다”고 털어놨다. 만화를 그리면 ‘할 일 없는 말년 병장’처럼 살 수 없다며 “만화를 안 그리는 이유는 표현이 어려워서”라고 밝혔다.

침착맨은 “표현을 잘 하려면 단련을 해야 하는데 인터넷 방송의 맛을 봤다. 만화를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확실하게 말했다. 그만 뒀다고. 사실상 은퇴다”고 밝혔다.

침착맨은 허영만이 자신의 그림 실력이 떨어져 실망했다고 말한 방송을 언급하며 “제가 그만둔 이유를 확실히 짚으셨다. 역시 대가는 다르다”고 밝혔다.

침착맨은 허영만에게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데 정파를 걷지 못해 죄송하다. 인터넷 방송도 창작이니 저만의 창작 길을 걷겠다. 앞으로도 선생님 만화의 독자로서 감사히 감상하겠다”고 영상편지를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