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혼산’ 방송캡처
MBC ‘나혼산’ 방송캡처

[헤럴드POP=전하나 기자]이주승이 공룡 덕질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주승의 공룡 덕질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장우는 “강원도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에 붙어 있는 스킨 스쿠버장이다”라며 고성 바다를 찾아갔고, 그곳에서 배우 하재숙과 만났다.

바다로 나간 이장우는 가까워지는 다이빙 스폿에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장우가 하재숙 부부의 챙김을 받으며 스쿠버 다이빙을 준비했다. 이어 이장우가 긴장했던 것과 달리 거침없이 바다로 다이빙했다.

이장우는 “오픈워터를 같이 딴 누나다. 제주도 가서 첫 바다를 들어가고 그 뒤로는 매일 같이 있었다. 저희는 숙소도 안 잡고 차에서 잠깐 자고 바로 뛰어들고. 그냥 둥둥 떠서 누워있는 게 너무 좋았다. 사람들이 다들 미쳤다고 할 정도로 바다를 좋아하고”라며 아야진 해수욕장이 아지트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바다에 들어오면 고요하고 대자연에서 되게 겸손해지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바닷소리 아세요? 물고기가 뭐 깨부수는 소리부터 부딪히는 소리. 그런 소리들이 귓가에 잘 들리는데. 우주에 온 것 같아요. 인간이 탐험할 수 없는 이런 생각이 들어서”라고 스킨스쿠버를 통해 느끼는 감정을 설명했다.

스킨스쿠버 장비를 모두 뺀 하재숙의 남편이 해산물을 채취하기 시작했다. 이에 이장우는 “준행이 형님이 해남 자격증이 있어요. 나잠 어업 허가증이라고 해산물 채취를 할 수 있는 거예요. 맨몸으로만. 모든 다이버들은 건들기만 하는 것도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바다에서 나온 이장우가 “너무 좋아”라며 행복한 웃음을 터트렸다. 이장우는 “물고기가 이만해. 전복 이만해”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20대때 바다에만 오면 느꼈던 좋은 에너지를 필요로 했던 거 같아요. 5시간을 바닷가에 둥둥 떠서 노는 거. 삐진 친구를 달래주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너무 오랜만에 온 거 같아서 도파민이 나왔다”라며 바다에 들어가 그 기분을 만끽했다.

해남인 준행 덕에 바로 채취한 전복과 성게, 멍게를 선상에서 바로 먹은 이장우는 “살아있는 걸 바로 먹었잖아요. 살아있는 걸 바로 먹었을 때 느낌은 이게 미슐랭 3스타구나. 그 신선함이 주는 에너지가 너무 세더라고요”라며 감탄했다.

하재숙은 선장님에게 받았다며 오늘 잡은 무늬오징어, 골뱅이, 문어까지 꺼냈다. 이장우는 “원래는 이제 닭볶음해물찜을 하려고 했었고, 해산물짜장을 해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선장님이 선물을 해주셔서. 여기서 닭이 들어올 자리가 없는 거예요”라며 푸짐한 해산물 재료에 행복해했다. 이장우와 하재숙이 함께 요리를 시작했다.

하재숙에 한없이 다정한 남편에 전현무가 “옛날에 무슨 큰 잘못을 하셨나?”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이에 이장우는 “제가 이 부부을 13년 봤잖아요. 처음부터 이랬어요”라고 말했다. 서로 오가는 말이 예쁜 하재숙 부부에 이장우는 “말을 너무 예쁘게 하는 부부야”라며 감탄했다.

무늬오징어가 너무 말도 안 되는 묵직함을 짜장에 준 거예요. 자극적인 짜장의 맛도 있지만 중요한 모든 것들을 무늬오징어가 아우러주면서

하재숙은 “방금 건진 건 간 안 해도 돼”라며 이장우에게 삶은 문어를 건넸고 이장우가 문어를 먹고 깜짝 놀랐다. 이장우는 “서울에서 살짝 삶는다고 하는데 그러면 안 된대요. 바다 분들은 오래 삶는대요. 이건 MSG에 담가 먹는 느낌”라며 문어맛을 설명했다.

호화로운 해산물들에 이장우는 “이런 거 먹고 살면 살도 안 찔 거 같아”라고 말했다. 이에 하재숙은 “아니야 살쪄. 착각하면 큰일나. 내가 여기와서 살이 얼마나 쪘는지”라며 빠르게 그의 말에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승이 자연사 박물관을 찾아갔다. 이주승은 “제가 평소에 공룡을 많이 좋아했는데. ‘쥬라기 공원’ 새로운 시즌을 보고 완전히 꽂혔어요”라며 “댈러스 자연사 박물관을 보고 왔는데. 크더라고요. 거기에 꽂혀서 한국에도 찾아보니까 자연사 박물관이 있더라고요”라고 새로운 관심사를 밝혔다.

이주승은 “공룡을 안다는 건 많은 의미가 있는 거 같아요. 어마어마한 역사의 길이가 있습니다”라며 학구열을 올렸다. 이후 어린이 도슨트를 만난 이주승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공룡에 대한 지식을 나눴다.

어린이 도슨트에게 트리케라톱스의 설명을 들은 이주승은 “제가 봤을때 귀여운 친구는 트리케라톱스를 좋아합니다. 우리는 둘리 세대니까 공룡이 굉장히 착하다고 믿고 있지만 공룡을 만나며 찢기잖아요. 그러니까 착한 게 좋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주승은 “전사와 후사까지 알고 있더라고요. 예전에 이랬는데 지금은 이렇다. ‘쥬라기 공원1’ 때 지식과 지금의 지식은 완전 달라요”라며 어린이 도슨트의 지식에 감탄했다.

이주승은 “지금도 다 동물들의 특성이 있잖아요”라며 “현무 형이 약간 갑룡류거든요? 몸이 뿔어있잖아요. 부어 있고. 나래 누나는 이제 트리케라톱스 귀여우시니까. 장우 형이나 성환이 형 같은 덩치가 있는 분들은 아르젠티노사우루스. 기안84 형은 진짜 빠른 애 있는데 알로사우루스인가? 그리고 키가 검룡류예요. 치킨 같이 생긴 애들이 있어요. 약간 날렵한 느낌. 성우가 그래도 익룡과거든요?”라고 멤버들과 어울리는 공룡을 정해줬다.

이주승이 기념품숍에서 10만 8천 원어치를 구매했다. 그리고 이주승은 어린이 도슨트를 다시 찾아가 “박사님 선물 사왔어요. 좋아하는 그 사우루스로”라며 선물을 건넸다. 이주승은 “박사님도 봉사 활동이라서 선물을 꼭 챙겨주고 싶었어요”라고 선물한 이유를 설명했다.

집에 돌아온 이주승이 “오늘 만드는 메밀은 평범한 메밀이 아니에요”라며 메밀면 위에 수박을 올려 충격을 줬다. 그리고 키는 “아 근데 콩국수에 수박 넣어주는 집 있어”라며 이해했다. 이어 이주승은 “수박 냉메밀인데요. 수박을 선물 받았는데 혼자 사는 사람이 자르는 순간 3일 안에 먹어야 해요. 냉동실에 넣으면 물이 생겨서 갈아 먹을 수밖에 없다. 일본 영화에 ‘모리오카 냉면’이라는 음식이 나와요. 그 생각이 나서 수박을 넣어서 먹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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