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트웰브’ 방송캡처
KBS2 ‘트웰브’ 방송캡처

[헤럴드POP=전하나 기자]마동석이 엔젤캐피탈을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날 23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트웰브’에서는 태산(마동석 분)과 엔젤캐피탈에서 일하는 12천사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태산이 엔젤캐피탈에서 돈을 빌린 조양수(신승환 분)를 만나기 위해 교도소로 면회를 갔다. 태산은 뻔뻔하게 자신을 협박하는 조양수에 “조양수 씨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 우리 엔젤캐피탈은 범죄자들한테만 돈을 빌려드립니다. 그 이유가 의외로 돈을 받아내기 쉽거든요. 뒤탈도 없고. 제가 지난 100년동안 이 일 하면서 돈을 한번도 못 받아낸 적이 없습니다”라며 밖으로 나갔다.

이어 태산은 “쥐돌아 조양수 입금해”라고 쥐돌(성유빈 분)에게 연락했다. 이에 쥐돌은 “보석금 2억을 입금했다”라며 바로 조양수 수금을 위해 움직였다.

태산 한의원에 대한 좋은 댓글을 올리던 간호사 도니(고규필 분)는 진료실에서 들리는 비명 소리에 급하게 발을 옮겼다. 도니는 환자 목을 꺾어 버리는 방울(레지나 레이 분)에 “방울아 살살 좀 하라니까. 환자들 다 도망가잖아”라며 나무랐다.

이어 도니는 도망가려는 환자에 “두려움을 이겨내셔야 해요. 치료하는 모습이 좀 과격해도 효과는 백프로예요”라며 설득했다. 그리고 도니는 “방울아 아무리 그래도 막 꺾으면 어떡해. 위험해”라고 방울을 단속했다.

태산에게 돈을 받아 잔뜩 쇼핑한 관리자 마록(성동일 분)이 미르(이주빈 분)를 찾아갔다. 마록은 “내가 너 평소에 신경 많이 쓰는 거 알잖아”라며 선물을 건넸고, 미르는 “괜찮아요. 필요 없어요. 대장 돈으로 사신 거잖아요. 대장한테도 미안해서”라며 거절했다. 이에 마록은 “태산이 그놈 돈 많아. 원승이가 봤대. 돈을 화장실 휴지로 쓴다더라”라며 분위기를 풀기 위해 장난쳤다.

미르는 “일하는 데까지 오셔서 이러지 말라고 여러번 말씀드렸잖아요”라며 불편해했고, 마록은 “너 언제 집에 들어올 거야. 벌써 10년이 지났어. 너희들 이렇게 떨어져 있으면 안 돼. 그걸 지키는 게 내가 할 일이고”라며 걱정했다. 이에 미르는 “저 가 봐야 해요. 연락드릴게요”라며 자리를 피했다. 그런 미르에 마록은 “쟤는 꿈에서 대체 뭘 봤길래. 나한테까지 숨기는 거야”라며 탄식했다.

교도소에서 나온 조양수를 찾아간 태산이 조양수 사람들을 혼자 거뜬하게 처리하고 수금했다. 그런 가운데 쥐돌, 원승, 강지, 말숙도 수금을 위해 또 다른 깡패들을 찾아가 수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태산이 수금을 마치고 한 떡볶이 포장마차를 찾아갔다. 그리고 금순(예수정 분)은 “우와 우리 아저씨다. 그동안 왜이렇게 안 왔어요. 보고 싶었는데”라며 자신보다 어려보이는 태산을 아저씨라 부르며 반갑게 반겼다.

금순은 너무 오래살았다며 하소연하는 태산에 “아저씨는 오래오래 아주 오래 살아서 착한 사람들 지켜줘야죠. 천사잖아요. 나만 아는 비밀이지만”라며 태산을 응원했고, 태산은 “나 인간 지키는 거 그만둔 지 오래됐어. 알잖아”라며 지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태산에 금순은 “아무리 천사라도 오랫동안 인간들 지켜주는 거 힘들었을 거예요. 아저씨 가족들까지 잃으면서 지켜줬으니까”라며 “사람들 고마워하는 마음 다 여기 가슴에 품고 살아요. 나처럼요. 인간들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지금은 악마들이 판치는 세상이 아니잖아요. 아저씨도 이제 행복 찾아요. 행복”라며 태산의 행복을 바랐다.

한편 악의 힘을 추종하는 제사장 사민(김찬형 분)이 오귀(박형식 분)를 만나기 위해 의식을 진행했다. 제사장은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순 없어”라며 자신을 희생해 봉인되어 있던 오귀를 불러내는데 성공했다.


popnews@heraldcorp.com